'멀스베리 선교사와 한국교회' 세미나 열려
한국교회공보
작성일 2025-03-23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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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의 주요 뉴스입니다. 초기 내한 선교사들의 발자취를 되짚어보고 그들이 한국 교회에 끼친 영향을 조명하는 ‘초기 내한 선교사들 세미나 7: 멀스베리 선교사와 한국교회’가 지난 금요일 서울 유나이티드문화재단에서 개최되었습니다. 김새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 세미나는 한국개혁주의연구소 주관과 유나이티드문화재단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미국 북장로교회 선교사였던 멀스베리 선교사, 마두원의 헌신과 그의 귀중한 업적을 재조명하는 자리였습니다.
1929년 한국에 파송된 마두원 선교사는 숭실전문학교와 평양외국인학교에서 음악을 가르치며 서양음악을 한국에 소개하는 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김동진 작곡가와 박태준 교수 등 한국 음악계의 선구자들을 양성했으며, 그의 음악 선교는 한국 교회와 문화에 깊은 흔적을 남겼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백석대학교 이은선 교수가 멀스베리 선교사의 음악 선교를 주제로, 이종전 교수와 이승구 교수가 각각 그의 해방 이후 사역과 김홍전 박사와의 관계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앵커] 정말 큰 유산을 남긴 분이네요. 마두원 선교사는 단순히 교육뿐 아니라 교회 개척과 의료 선교에도 헌신하며 한국 사회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들었는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마두원 선교사는 해방 후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홍천 지역에 27개의 교회를 세우고 병원 설립을 통해 의료 선교에 힘썼습니다. 그의 헌신적인 삶은 여전히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습니다.
특히 최근 피아니스트 김애자 씨가 발매한 앨범 'Aija Kim In Memory of Dwight R. Malsbary'는 그의 음악적 유산을 추억하고 계승하는 아름다운 헌정 앨범입니다. 이 앨범에는 마두원 선교사의 신앙과 정신을 담아 연주한 17곡의 찬송가가 수록되어 있으며, 그의 믿음과 음악적 헌신을 기리기 위한 의미 있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앵커] 수고하셨습니다. 김새롬 기자. 세월이 흘러도 기억되고 조명받아야 할 헌신의 발자취,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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