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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면은 무엇이며 왜 할까요?

한국교회공보 기자
작성일 2024-04-1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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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규 목사(주소망교회) 

 

권면은 왜 할까요? 가벼운 책망 또는 경고의 말을 담고 있는 단어인데요. 신약 성경 원어인 헬러어로 파라클레시스(παρακλησι?)인데 이것은 보혜사”(14:16) “위로”(살후2:16)라는 단어로도 쓰였지요. 그래서 권면을 영어로는 용기와 위로를 준다는 의미의 “Encouragement”라는 단어로 번역을 합니다.

 

자녀들이 부모의 말을 잘 안듣고 말썽을 피우면 훈계를 하거나 회초리를 들기도 하는데 결국 자녀들이 부모의 말대로 순종하여 인생을 잘 살아가도록 하고자 하는 것이 권면의 목적이지요.

 

바울은 13권의 바울 서신에서 초대교회 여러 성도들에게 많은 권면을 합니다. 그 중에 갈라디아서에서는 하나님께서 바울을 통해 쓴 첫 서신서인데요. 여기서 바울은 여느 다른 서신서와 달리 칭찬의 말은 거의 없고 권면만을 반복합니다. 바울은 바나바, 마가와 함께 1차 전도 여행을 통하여 갈라디아 지역에 여러 교회들을 세웠어요. 그러나 그 교회들에 다른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있었지요. 갈라디아 교회의 성도들은 다른 복음을 받아들여 영적으로 혼돈한 상태였지요.

 

이에 대하여 바울은 갈라디아 성도들에게 권면을 합니다. 다른 복음 전하는 것을 금지하고 회개하라~ 정욕과 욕심은 십자가에 못박고 오직 예수님 믿음 안에서 살아가라~ 처음에는 너무나 당연하고 쉽게 이해되는 말씀으로 갈라디아 성도들에게 권면을 하시지요 그러다가 하나님의 자녀로 당당하게 살아가라고 하시는데 이 부분에서 저는 이 말이 정말로 용기와 위로를 주는 권면이구나 생각했습니다.


해외 여행 자유화를 기억하시나요? 1988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르고 자신감이 붙은 한국 정부는 1989년에 해외 여행을 전면적으로 자유화 했는데요 저는 1990년에 비행기 타고 처음 미국 여행을 혼자 떠났어요 비행기 타서 자리에 앉았는데 기내식이 나왔는데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몰라서 옆자리에 앉은 사람을 흘깃 쳐다 보면서 따라했던 기억이 납니다. 기내식은 항공권 구매할 때 포함되어 있는 특권이지요. 그런데 그걸 몰라서 항공기 승무원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이거 공짜에요?” 승무원은 대답했지요 ~ 모든 분들에게 제공되는 음식입니다

  

외국인들이 한국에 와서 음식을 주문하고 놀란다고 합니다 반찬이 먼저 나오는데 김치 깍두기 멸치 감자 볶음 주문 하지도 않았는데 쟁반에서 마구 내려 놓는 여러 반찬에 놀란다고 하지요. 그리고 더 달라고 하면 더 주고요 물도 그냥 마시라고 하니까 모든 외국인이 한국에 와서 놀라는 것이지요. 대부분의 나라에서 물도 음식과 별개로 값을 치러야 하거든요 그런데 이 모든 것이 한국에서는 음식 가격에 포함되어 있는 특권인 것이지요.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 나의 하나님으로 믿었다면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이제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르며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루어 갈 수 있지요(1:6~13) 하나님 나라를 상속 받고요 자유함, 영원한 생명, 영광 중 부활, 범사가 형통하게 됨(감사 기쁨), 불가항력적인 사랑을 누리게 됩니다.(8:35~39)


갈라디아 성도들은 다른 복음으로 혼돈에 빠져 있었고 예수님을 믿음으로 주어지는 많은 특권들에 대해서도 잘 몰랐습니다. 율법주의 사상에 눌려서 죄의식으로 주눅들어 살았습니다. 예수님을 믿어 하나님의 자녀로서 자녀의 특권, 천국의 특권을 마음껏 누리며 당당하게 살아가시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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