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돌아오는 백성들에게
본문
김범규목사(주소망교회)
“돌아오라~” “돌아와~~” 이런 말에는 어딘가 위험한 곳에 있는 아이에게 소리치는 말처럼 들리지요 나쁜곳 위험한곳에 있지 말고 돌아오라는 의미랄까?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벨론 포로에서 50년~70년 만에 고향 땅 예루살렘에 왔지요. 하지만 영적 나태함으로 자기 집만 번드르하게 지었지 여호와의 성전 짓는 일은 뒷전으로 미루어 두었어요. 선지자 학개는 하나님 말씀을 선포하며 이스라엘 백성들을 책망합니다. 이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크게 회개하며 15년 만에 성전을 건축하기 시작합니다. 스룹바벨 성전이지요 이러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학개 선지자는 격려합니다.
1. 스스로 굳세게 하여 일하라
굳세게 하여 일하라고 하는데요 여기 ‘굳세게 하다’의 성경원어 ‘하자크’는 견고하게 하다, 튼튼하게 하다, 강화하다의 의미입니다. 성전을 건축하기 위해서는 물질을 내 놓아야 했고, 시간을 조절하여 건축해야 했지요. 마음의 성전을 지으려면 자신의 생활 패턴이 달라져야 합니다 인생관, 가치관을 뜯어 고쳐야 하지요 삶의 우선순위가 바뀌어야 가능합니다.
쉽습니까? 어려워요 성전을 건축한다? 이것은 지금까지 살아온 것에서 뭐 한가지 더하고 덜하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덜컥 시작하는 것도 어려운 결정이지만 진행하는 것도 어렵고 끝맺는 것까지도 어렵습니다. 그래도 믿음의 전을 건축해야 하며 굳센 믿음으로 견고하며 흔들리지 않게 지어가야 하지요 상담을 하거나 심방을 하다보면 교회는 다니는데 확신이 없다는 분들을 종종 만납니다.
5년 10년 교회는 다니는데 구원의 확신이 없고 천국도 안 믿어진다는 것이지요. 심지어 집사 권사 장로 직분도 받았고 교회 봉사도 하시는 분들이 이런 말을 할 때는 아주 난감합니다. 하나님 말씀 말고도 또 다른 어떤 증거를 원하는 듯한 말을 하시는데요. 불같이 뜨거운 뭔가 지나갔다 많은 돈을 갑자기 길에서 주웠다 하나님 음성이 들려서 믿게 되었다 등 특별한 체험의 간증들을 원하십니다.
그러나 이러한 특별한 체험이 없더라도 하나님 말씀,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말씀 자체를 신뢰함으로 우리는 믿음에 이를 수 있고 굳센 믿음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오니(롬10:17) 어찌하든 하나님 말씀을 건성으로 듣는 것이 아니라 전심전력으로 잘 듣고, 의심이 아닌 신뢰의 말을 자주 하며 믿음이라는 선물 주실 것을 기대함으로 계속하여 감사하다 보면 겨자씨 같은 믿음이 생겨나고 자라납니다.
2. 두려워하지 말라
믿음의 확신이 있다면 그 어떠한 상황도 두렵지 않지요 담대함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굳센 믿음의 바탕위에 강철 멘탈로 무장한 사람이 무서울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수1:9)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광야를 지나 요단강을 건넌 여호수아를 비롯한 이스라엘 백성들 주변은 가나안 원주민들이 에워싸고 있었지요. 가나안 원주민들은 군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이스라엘 보다 훨씬 더 우수했습니다. 이미 12 정탐군 가운데 10 정탐군은 가나안이 거인이고 우리는 메뚜기라며 자조 섞인 고백을 하였었지요. 그러나 하나님은 내가 너희와 함께하니 아무것도 두려워 말라고 하십니다. 선지자 학개 시대에도 역사는 반복되지요. 학개와 이스라엘을 둘러싼 바사제국, 애굽제국은 무시무시한 힘으로 이스라엘을 압도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계속하여 두려워 말라고 하시지요. 예수님 당시는 어떠했지요? 세계 초 강대국 로마가 있었지요 지금은 어떻습니까? 한치 앞도 모르는 것이 우리들입니다. 반복되는 인간의 역사 속에서 우리는 늘 무언가에 에워싸여 있고 공격을 당하며 유혹을 받아가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앞 날이 걱정되어 한 숨 쉬다가도 어디선가 누군가 도와주어서 해결됩니다. 또 잘 되어간다 생각해서 안심하고 있다가 갑자기 일이 터져서 어쩔 수 없이 힘들어 하기도 합니다.
하루도 맘 편하게 지내지 못하고 걱정 근심 가운데 살아가지요. 이러한 우리들에게 하나님은 내가 너와 함께하니 마음을 굳세게 하고 두려워 말라고 하시지요 ‘두려워 말라’는 명령어입니다 ‘담대하라’, 명령어입니다. 부탁이나 요청이 아닙니다. 믿음의 굳센 확신가운데 담대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들에게 말씀하시지요 ‘내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너를 굳세게 하리라~ 너를 도와 주리라~ 너를 붙들리라~’ (이사야 41:10)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3. 성전에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하게 하라
믿음으로 굳세게 서서 담대함으로 이 땅을 살아가는 우리들은 우리 삶의 전체를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하게 해야 합니다. ‘충만하게’는 원어 성경에 “말레”인데요 이것은 ‘가득채우다’는 의미입니다 (욜3:13) ‘즙으로 가득찬 포도즙 틀’ / (왕하 4:6) ‘가득찰 때까지 텅빈 그릇에 기름을 쏟아붓는 과부’
나아가 하나님의 영광으로 충만하게 한다는 의미는 어떤 병이나 그릇을 가득채우는 정도에서 머무르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우주적인 편재를 말하는 것입니다. (렘23:24)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는 천지에 충만하지 아니하냐~ ” 하나님의 우주적 임재, 즉 모든 땅 하늘 우주를 그의 영광으로 가득 채우는 것입니다.
이 교회 성전을 하나님의 영광으로 충만하게 하라는 것이지요. 네 마음의 성전을 하나님의 영광으로 충만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자기 집 장만, 자기집 짓기에 일생을 쏟아 붓지요. 하나님은 없고, 하나님을 업신여기고 무시하고 자기 집 장만이 일생의 목표인 것처럼 인생의 굴레에 틀에서만 살아갑니다. 모래성을 쌓는 것이지요. 집 장만 하고 난 다음에는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세상의 가치관으로 욕심으로 집을 채워 갑니다 자녀들이 그대로 보고 배우고 따라 합니다. 썩어질 것으로 채워가지요. 가득 가득 채워가지요 충만하게… 그것이 다 무엇입니까? 분뇨, 배설물, 썩은것들이지요. 곯은 악취로 진동해요. 여러분은 마음(믿음)의 성전을 지어가고 있습니까? 그 성전을 무엇으로 채우고 있습니까? 소중한 것들로 채우실텐데요 그것이 무엇입? ① 생명의 양식, 만나의 말씀 ②천군 천사도 흠모하는 찬양(정성으로 찬양) ③하늘로 올리워가는 기도 ④ 착한 행실(마5:16) ⑤ 전도의 열매(요15:8 과실을 많이 맺으면) ⑥넘치는 감사로 하나님께 영광(고후4:15) ⑦죽음(순교로) 하나님께 영광 ⑧아멘하여 하나님께 영광(고후 1:20)
여러분의 삶을 하나님의 영광으로 채워가시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으로 충만해져 가는 것이지요.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은 돌아오자마자 성전을 지으려 했지만 방해하는 사람들 때문에 차일 피일 성전 건축을 미루지요. 그러다가 선지자 학개의 책망을 받고 15년 만에 성전을 건축하기 시작합니다. 학개는 이러한 이스라엘을 위로하며 격려하지요. 믿음을 더욱 굳세게 하며 두려움 없이 담대하게 하나님의 영광으로 충만하게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