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식 목사의 365일 Q.T《위대한 환상을 가지라》
한국교회공보 기자
작성일 2021-05-14 16:27
본문
※찬송: 빈 들에 마른 풀같이(새 183장)
※말씀: 에스겔 37장 1-10절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 수 있겠느냐 하시기로 내가 대답하되 주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나이다”(3절)
■ 주님의 뜻
"정말 비참한 일" 실락원을 쓴 존 밀턴은 52세에 실명했습니다. 당시 그는 시력뿐만 아니라 아내도 여의었으며 반대세력에 의해 감금되는 바람에 자유도 잃었습니다. 주위 사람들은 그의 실의에 빠져 탄식하다가 곧 죽을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모든 절망을 이기고 15년 후인 1655년 불후의 명작을 저술하여 역사에 남는 인물이 되었습니다. 그는 말합니다. "정말 비참한 일은 앞을 못 보게 된 것이 아니라 앞을 못 보는 환경을 이겨낼 수 없다고 말하며 주저앉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예루살렘이 바벨론 제국의 대군에 의해 함락되었습니다. 이때에 절망한 동족들을 위로하려는 한 사나이가 있었는데, 그의 이름은 '에스겔'입니다. 에스겔의 심정은 비통하기가 그지없었습니다. 북쪽 이스라엘은 앗수르에 의해 패망하고, 남쪽 유다는 바벨론이 점령하여 이제 이스라엘 민족은 전혀 희망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럼 "위대한 환상을 가지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받겠습니다.
□ 하나님께서 환상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신이 그를 한 골짜기로 인도하셨는데 전후좌우에 마른 뼈들이 가득하였습니다. 여호와께서 에스겔에게 이르시기를 “이 뼈들이 능히 살 수 있겠느냐” 하시기로 에스겔은 “주께서 아시나이다” 라고 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에스겔에게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가 살리라” 하라 하심으로 순종하니 뼈들에 힘줄이 생기고 그 위에 가죽이 덮이었습니다. 생기를 향하여 그 속에 들어가서 살게 하라고 하시기에 순종했더니 그들이 살아 일어나서 지극히 큰 군대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 하나님께서 주신 환상의 의미입니다.
물기 없이 바싹 마른 뼈는 희망이 전혀 보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지금 영적 이스라엘은 세속주의 바람에 바짝 말라서 시체는 희망이 없습니다. 전후좌우를 돌아보아도 생명의 기운이 보이지 않습니다. 가난도 견딜 수 있고 전쟁도 이길 수 있는 힘은 바로 희망에서 나옵니다.
□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묻습니다.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질문하신 대로 오늘도 우리에게 묻습니다. “이 나라에 희망이 있습니까?” “한국 교회에 희망이 있습니까?” 우리는 과연 어떻게 대답하여야 하겠습니까? 에스겔의 눈에는 전혀 희망이 없지만 만일 주께서 하시고자 하시면 살수도 있다고 하는 뜻으로 대답했습니다. “주께서 아시나이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눈으로는 우리에게 마른 뼈처럼 희망이 보이지 않지만 주께서 살리시고자 하시면 살리실 수 있습니다. 사람의 힘으로 불가능하나 하나님이 하시면 가능합니다. 에스겔에게 믿음이 서니 마른 뼈를 향하여 말하게 하시고 생기를 향하여 말하라고 하셨습니다. 에스겔이 순종했을 때 기적이 일어난 것 같이 오늘도 우리가 믿음으로 순종하면 생기가 들어와서 가정도, 교회도, 직장도, 사업장도, 나라도 살아나고 일어납니다. 에스겔이 본 이 환상은 역사적으로 이스라엘의 회복을 예언할 뿐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골고다에서 승리하심으로 수없이 일어날 신령한 군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의 모습은 마른 뼈들임을 인정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절망적인 상황에서 하나님께 진솔하게 구하시면 성령의 생기가 내려와 이 땅을 고쳐 주실 것입니다.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역대하7:14절). 우리도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며 모든 환경으로부터의 절망을 이기고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할렐루야!
※복음송(미가엘): 963장 달리다굼
■ 주님께 기도
하나님, 마른 뼈 같아서 생명이 없는 우리에게 성령의 생기를 불어넣어 주시고 우리를 살려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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