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를 달리는 복음의 일꾼
본문
최 선 박사(Ph.D., Th.D.)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상담복지대학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
서울극동방송국(FM106.9MHZ)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45분 ‘5분 칼럼’ 진행자
그리스도인들이 이 땅에서 실천해야 하는 것들이 많이 있다. 그 중에 첫 째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삶의 현장에서 예배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다. 크리스천들은 코람데오 정신을 가지고 생활 현장에서 예수 십자가 사랑을 전해야 한다. 얼마 전에 그 실천의 일환으로 동역자들과 함께 예수의 사랑으로 소외된 이웃을 섬기는 곳에 다녀왔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영등포 쪽방촌에 들어가 복음을 전한지 어언 35년, 여전히 예수의 사랑으로 소외되고 낮은 이들을 돌보고 있는 임명희 목사가 있다. 그가 전한 생명의 복음은 구석진 쪽방촌에 작은 기적들을 일으켰다. 광야에 생수의 강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역사로 말미암아 복음의 영향력은 동네 전반에서 나타나기 시작하여 현재는 평균 75%가 예수님을 영접하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중독과 방탕, 우울과 자살 충동의 생활에서 이길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생명의 주 예수를 영접하고 성령의 충만한 신앙생활로 변화된 삶을 살아가는 것뿐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쪽방촌은 더욱 힘겨운 생활을 하고 있다.
작금의 시대는 복지가 최고의 가치가 된 복지시대가 되었다. 그러나 복지가 좋은 일이지만 세상을 새롭게 하지는 못한다. 하늘 생명의 통치를 받게 하는 복음만이 세상을 새롭게 할 수 있다. 우리 모두 세상에 복음을 전하여 진리의 통치를 받게 해야만 한다. 우리는 주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고독한 광야의 길을 달려야 한다.
문명과 사회적 소외로 인해 가난과 질병 그리고 외로움이라는 극심한 생존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우리 이웃들의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한 사람의 예수 십자가 사랑 실천이 실질적인 희망의 실현이 될 수 있도록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광야 사람들이 있다. 사회와 정부 기관으로부터 소외된 이들이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영등포역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무료급식, 노숙인 보호와 자활, 내적치유, 중독자치유, 질병 예방 및 치료의 다양한 사역을 통하여 끊임없는 사랑을 전하여 주고 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발걸음에 응원한다.
광야에 꽃이 피고 마지막 잃어버린 영혼이 돌아오는 그 날을 꿈꾸며 매일 섬기는 이들의 사역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광야를 달리는 길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딤후 4:3-5에는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복음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따를 스승을 많이 두고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따르리라. 그러나 너는 고난을 받으며 전도자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하라”고 말씀하고 있다.
대한민국 문서선교의 중심 한국교회공보 소식이 닿는 곳마다 소외되고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영혼들에게 생명의 복음, 구원의 기쁜 소식이 전해지기를 기원한다. 지금도 전국의 도시마다 특히 빈민지역과 낙도와 농어촌 지역에서 생명의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사역자들과 전도자들의 수고가 아름다운 열매로 맺어지길 소망한다.
하나님의 계획으로 영혼구원과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이 생활에서 행복을 누리고 살아가기를 기대한다. 열차가 출발하고 생명을 살리기 위해 광야를 달리는 복음의 일꾼들에게 전능하신 하나님 능력의 오른손이 붙들어 주시길 기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