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TV칼럼] 아슬란은 언제나 새로운 모습으로 오십니다
김의선 목사 기자
작성일 2026-07-28 07:10
본문
신앙의 여정에는 문득 과거를 돌아보며 그리움에 잠기는 순간이 있습니다. 뜨거웠던 부흥의 시대, 순수했던 첫사랑의 기억, 혹은 위대한 영적 거인들이 한국 교회를 이끌었던 ‘좋았던 옛 시절’을 떠올리며 오늘 우리의 연약함을 아쉬워하기도 합니다. 유럽 청년 사역의 현실을 진단한 에비 로데만의 글처럼, 우리는 과거의 성공 방식이 오늘도 유효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에 안주하기 쉽습니다.
C.S. 루이스의 명작 <나니아 연대기>의 두 번째 이야기인 ‘캐스피언 왕자’ 편에 인상 깊은 장면이 나옵니다. 페번시가의 네 남매가 나니아로 돌아왔을 때, 그곳은 그들이 기억하던 평화로운 땅이 아니었습니다. 모든 것이 변해버린 낯선 숲속에서 길을 잃고 헤맬 때, 막내 루시만이 위대한 사자 아슬란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하지만 오빠와 언니들은 루시의 말을 믿지 않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기억과 경험에 갇혀, 지금 눈앞에 새로운 방식으로 나타나신 아슬란을 알아보지 못하는 영적 무감각에 빠져 있었던 것입니다. 결국 그들은 수많은 고난을 겪은 뒤에야 비로소 아슬란을 다시 만나게 됩니다. 아슬란은 결코 똑같은 방식으로 두 번 나타나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혹시 우리도 과거의 경험이라는 낡은 지도에 의지한 채, 지금 우리 곁에서 새 일을 행하시는 주님을 놓치고 있지는 않은지요. ‘그때 그 시절’의 은혜를 그리워하며 오늘의 광야를 불평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분명히 약속하십니다.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이사야 43:18-19)
하나님은 박제된 기억 속에 머무는 분이 아니십니다. 그분은 살아계셔서 오늘도 우리의 삶과 역사 속에서 창조적인 일을 행하시는 분입니다. 우리의 과제는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 나의 광야에서 길을 내시고 나의 사막에서 강을 내시는 하나님의 ‘새 일’을 발견하고 그 흐름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과거의 위대한 지도자들을 그리워하기보다, 지금 우리를 이끄시는 유일한 선한 목자이신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낡은 나니아의 기억을 내려놓았던 루시처럼, 영적인 눈을 밝히 떠 지금 여기에서 우리를 부르시는 아슬란의 새로운 음성을 듣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C.S. 루이스의 명작 <나니아 연대기>의 두 번째 이야기인 ‘캐스피언 왕자’ 편에 인상 깊은 장면이 나옵니다. 페번시가의 네 남매가 나니아로 돌아왔을 때, 그곳은 그들이 기억하던 평화로운 땅이 아니었습니다. 모든 것이 변해버린 낯선 숲속에서 길을 잃고 헤맬 때, 막내 루시만이 위대한 사자 아슬란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하지만 오빠와 언니들은 루시의 말을 믿지 않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기억과 경험에 갇혀, 지금 눈앞에 새로운 방식으로 나타나신 아슬란을 알아보지 못하는 영적 무감각에 빠져 있었던 것입니다. 결국 그들은 수많은 고난을 겪은 뒤에야 비로소 아슬란을 다시 만나게 됩니다. 아슬란은 결코 똑같은 방식으로 두 번 나타나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혹시 우리도 과거의 경험이라는 낡은 지도에 의지한 채, 지금 우리 곁에서 새 일을 행하시는 주님을 놓치고 있지는 않은지요. ‘그때 그 시절’의 은혜를 그리워하며 오늘의 광야를 불평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분명히 약속하십니다.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이사야 43:18-19)
하나님은 박제된 기억 속에 머무는 분이 아니십니다. 그분은 살아계셔서 오늘도 우리의 삶과 역사 속에서 창조적인 일을 행하시는 분입니다. 우리의 과제는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 나의 광야에서 길을 내시고 나의 사막에서 강을 내시는 하나님의 ‘새 일’을 발견하고 그 흐름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과거의 위대한 지도자들을 그리워하기보다, 지금 우리를 이끄시는 유일한 선한 목자이신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낡은 나니아의 기억을 내려놓았던 루시처럼, 영적인 눈을 밝히 떠 지금 여기에서 우리를 부르시는 아슬란의 새로운 음성을 듣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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