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을 바라보는 선교사의 시각
임승훈, 필리핀 선교사
한국교회공보 기자
작성일 2021-08-28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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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훈, 필리핀 선교사
?한국교회를 비롯한 많은 교회들이 큰 어려움에 처해있고 그로 인하여 선교지 역시 한국교회의 영향을 받는다.
1) 생명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며 우리 인간은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존재이다.
이곳 필리핀은 하루에도 보통 100명 이상자의 희생자와 5~6천 명의 감염자 및 5만여 명의 환자들이 차고 넘쳐서 병원에 빈자리가 없다고 한다. 인도의 현지 목회자가 기도요청을 해왔다. 목회자 약 400명가량이 코로나로 죽었고 현지 성도들은 헤아릴 수 없다고 한다.
2) 물질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필리핀은 직장이 없어서 하루에 끼니를 걱정하는 사람들로 넘친다. 우리 신학교에 지내는 학생들도 밭을 일구어 채소를 심어서 자족한지도 벌써 1년이 훨씬 지났다. 그럼에도 현실은 여전히 어렵다. 어떻게 해야 하나? 쉽게 답이 나오지 않는다. 여러 가지 인간적인 생각이 든다. 많은 프로그램이 등장하면서 어떻게 하면 이 시기를 지혜롭게 이길 수 있는가에 대해서 가르쳐준다. 그러나 영적 목마름을 해결해 주지 못한다.
문득 시편 77편 아삽의 기도가 떠오른다. 어려울 때, 위기에 처해 있을 때 밤에 부를 수 있는 노래가 있지 않는가? 흥얼거림 아니면 신음소리 모두 다 하나님이 들으시며 내 영혼이 다시금 그분을 바라보게 된다. 실제로 선교사의 삶을 뒤돌아보면 팬데믹 때보다도 더 어려울 때도 많았다. 그러나 그때마다 주님이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며 새로운 패턴을 만드셨다. 현실적으로 팬데믹은 선교사에게 물질적인 어려움이 제일 먼저 반응한다. 그때마다 주님을 기대한다, 하나님의 방법으로 그분을 믿는 자들에 필요한 물질을 넘치도록 채워주실 것을... 지금 내가 있는 것은 하나님 아버지의 전적인 은혜요 사랑임은 말할 것도 없다. 이쯤에서 한 번 더 생각해 보고 다시 나의 믿음을 살펴보자.
“내가 정말 하나님을 사랑하고 있는지? 내가 정말 성령님을 의지하는지?”
3) 팬데믹이 우리에게 주는 유익
팬데믹을 통한 이 훈련이 죽어가는 세계영혼을 보게 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임을 가르쳐 주고 있다고 나는 믿는다. 훈련은 실전을 계획하시는 하나님의 우리를 향하신 위대한 비전이요 미션이기 때문이다. 팬데믹 이후를 준비하면서 신학교 학생들에게 영어, 태권도, 신학을 통한 세계영혼들을 섬기는 일을 준비하고 있다. 필리핀 선교사를 단기 파송하여 다른 나라의 영혼들을 섬기는 일은 너무나 황홀했고 그 일이 심장을 더욱 뛰게 하였으며 세계 선교사 파송을 목적으로 오늘도 우리 신학교의 학생들은 어느 때보다 뜨겁게 기도하며 선교사의 길을 준비한다. 팬데믹을 통하여 비전을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린다. 고난 중에 있는 모든 교회와 사역지 위에 주님의 은혜로 치료와 회복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예레미야)
God Bless you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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