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준칼럼]종교인과 민주평통, 통일부
본문
안상준 박사
세계다문화종교연구소(WCRI)
世界多文化宗敎硏究所
World Culture & Religion Institute
통일은 영원한 화두이며 늘 눈앞에 있는 대업이다.이를 위해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장 대통령)가 있고 행정부로서 통일부가 있다. 통일이 되면 대박이라고 하며 서로 교류하 살아가면 이득이 많다고 한다. 이는 분명한 이야기이다. 그런데 퉁일 이면에는 국방과 경제 등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통일 이후 인적교류에서 나타나는 문화적인 갈등은 주요 계산에서 제외되는것 같다.
문화는 종교가 드러나는 통로이다.
각 종교별 신학은 과거에도 미래에도 존재한다. 문화를 살펴보면 근본적으로 종교가 자리를 잡고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음악과 미술, 무용, 음식, 의복, 건축, 언어, 교육 등에서 엄청난 문화유산이 종교를 드러내는 도구로 사용되어왔다.
종교는 생활이다.
통일은 물리적으로 된다고해도 내면세계는 종교가 상당히 차지하는데 종교인들이 통일에 관심이 적어지고 있다. 정치체계가 다르다고해서 종교가 완전히 없어지는것이 아닌데도 여전히 종교는 수면 아래에서 움직이길 원한다. 완전히 배제하고 싶어도 끈질긴 생명력이 있는것이 종교생활인데 이젠 이를 인정하고 통일과 함께 동행하는편이 상책이다.
통일한국은 종교를 벗어나기가 어렵다.
불교와 유교는 국교였다. 이를 부정하면 국가를 이해하기 어렵다. 이슬람과 정교회, 가톨릭, 성공회, 루터교, 힌두교, 불교는 지금도 국교로 활동한다. 그리고 사회에서 문화로서 내면세계를 표현하고 지속하고 있다. 통일이 되어 국교는 없어도 생활속에 종교는 존재한다.
종교인은 통일을 바라는가
현실과 내세를 동시에 바라보는 종교인은 생각보다 적음에 놀라곤한다. 균형잡힌 삶을 추구하지만 한쪽으로 치우치는것을 부인하기는 어렵다. 삶의 강력한 방패가 되면서 동시에 초능력으로 나타나는 종교는 한쪽으로 치우치는 상황에서 두드러진다. 균형잡힌것을 뒤로하고 쏠린 상황에서 안정감을 추구하는 것이 순기능이 될때 사회는 동시다발적으로 혼란스럽다. 혼란스러운것을 바라는 종교인이 앞장서면 통일은 흩어진다.
국교가 있어도 타종교는 인정되었다.
다양한 삶을 인정하며 타인을 바라보는 고수는 드러나기 마련이다. 깊이와 폭의 차이가 있을뿐 존재감이 적다고 의미가 없는것은 아니다. 공존과 공생에 포용과 상생이 젖어있다. 누굴 탓하기 이전에 앞으로 나아갈 의향이 있는지 물어봐야한다. 그리고 이젠 종교인의 통일 바라기는 더 세련되고 아름답게 나왔으면 좋겠다. 앞으로 통일한국에서 종교인의 역활이 다양해지기를 바라고 정부도 이를 잘 유념해 주기를 희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