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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레디(Ever-ready)작전’

한국교회공보 기자
작성일 2022-07-3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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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춘배목사 


 6·25전쟁 중이던 1953년 5월 유엔군사령부가 극비리에 수립한 작전계획으로 대한민국 이승만정부를 붕괴시키고 이대통령을 감금하는 ‘에버-레디(Ever-ready)작전’을 세웠다.


이승만은 전쟁중에 대미투쟁으로 관계를 파국직전의 갈등으로 몰아갔고 급기야 미국은 이승만을 제거하는 수 밖에 없다는 작전이었다. 그렇다면 이승만은 왜 그토록 미국에 투쟁적이었을까? 1951년 시작된 휴전 회담을 분단된채 휴전할 수 없었다는 것이 이대통령의 주장이다. 그러나 미국은 7만명 이상의 미군 인명 손실과 막대한 전쟁 비용으로 인한 국내 여론 악화로 전쟁을 지속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이승만은 이대로 휴전되면 미군은 한국을 떠날 것이고, 고립된 한국이 중,소련,북에 의해 적화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보았다.

노르웨이 대사를 지낸 최병구씨가 지은 (외교의 세계)라는 책에서 그 드라마 같은 3개월을 잘 기록하고 있다.
1953년 3월 스탈린이 죽자 휴전 회담이 다시 활기를 띠었다. 이승만은 4월 22일, 중공군의 북한 주둔을 허용하는 휴전 협정이 맺어지면, 한국군은 유엔군에서 이탈해 독자적으로 싸울 것 이라고 선언했다.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인 클라크 주한 유엔군사령관은 이승만을 보호 감금과 임시정부수립을 미국 정부에 건의하기에 이른다. 미 국무부까지 동조해 5월 이승만을 제거하는 ‘에버-레디 작전’이 수립된다. 한국은 전쟁 유류가 단 2일치로 독자작전은 불가했다. 그럼에도 이승만이 독자 전쟁을 선언한 이유는 따로 있었다. 바로 한·미 동맹(상호방위조약)체결이었다. 그것만이 공산세력과 일본의 재침을 막는 유일한 방패라고 보았다.
미국에선 한국은 가치가 없는 나라로 동맹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이승만은 아이젠하워에게 친서를 보내 한·미 동맹을 맺으면 휴전에 동의하겠다고 했다. 아이젠하워는 동맹이 아니라 미정부의 ‘한국방어성명’과 ‘군사지원행정협정’을 맺자고 했다. 10억달러 경제원조도 제시했다. 이승만은 일언지하에 거절했다. ‘조약’이 아니면 미국을 주둔시킬 방도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 와중에 6월8일 유엔군과 공산군 사이에 포로 송환 문제가 타결되어 한,미 동맹을 못 얻었는데 휴전이 눈앞에 왔다. 이승만은 6월 18일, 3만5천여명의 포로를 석방하는 극약처방을 내린다. 휴전회담을 무산시킬 조치였다. 배포가 두둑한 처칠이 이 소식을 듣고 식사 중에 숟가락을 떨어뜨렸을 정도로 기상천외한 국제적 폭거였다. 이승만은 그 다음 날 주한 미 대사에게 “이것이 자살 행위라 해도 그것은 우리의 특권이다”고 말했다.
한·미동맹 없이 휴전이 되면 자살도 불사하겠다는 결의였다. 미국에서 전쟁 참여는 행정부가 아닌 상원의 권한이었다. 이승만은 우회로를 택한다.미국 유학시절에 친분있었던 정치, 교육, 종교계의 인물들에게 대한민국의 간절함을 호소하며 지지를 요청했다. 그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그렇게 미국측에 ‘한쪽에 대한 공격을 다른 쪽에 대한 공동 위험으로 보고 각자 헌법에 따라 행동한다’는조항을 신설하고 바로 그 다음에 ‘미군의 한국주둔’을 규정했다.
미군이 주둔하면 유사 시 개입하지 않을 수 없다. 외교 귀재의 발상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1953년 7월 27일 마침내 휴전이 성립됐고 8월 8일 서울에서 한·미 외교장관이 동맹 조약에 서명하므로 오늘까지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2만 5천명의 미군이 주둔케 한 것이다.
이번 수요일인 27일이 휴전 69주년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축복속에 그동안 경제 7대 강국이 되었고 반도체 선도국과 누리호발사로 우주개발강국과 지난주에 그 결과로 나타난 초음속 전투기를 생산하는 세계 8번째 나라가 되었다.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할 것은 여전히 북,중,러에게 둘러싸여 있다. 북은 강력한 무기를 가지고 있다. 심심잖게 중국과 러시아의 전투기들이 우리 영토내로 비행하고 있다. 주님의 보호를 바라보며 기도밖에 다른 길이 없다. 기도하는 당신이 애국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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