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근칼럼] 무엇을 심으며 사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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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성도님들, 그리고 '아침 묵상'과 함께하시는 여러분. 어느덧 2021년 마지막 날이 다가왔습니다. 여러분 모두 한 해를 잘 마무리하시고 주 안에서 힘찬 새해를 맞이하게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은 열매 맺는 삶에 대해 함께 묵상하겠습니다.
성경 말씀에 하나님은 농부라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삶을 통해 당신이 기뻐하시는 열매가 풍성히 열리기는 기대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애초에 씨를 뿌리지 않으면 열매를 기대할 수는 없겠지요. 사람은 좋은 씨든지 나쁜 씨든지 매일 무언가를 심으며 살아갑니다. 여러분은 한 해 동안 무엇을 심으며 살아오셨나요?
세계 최대 피자 가게 중 하나인 도미노피자를 창업한 톰 모너건은 어린 시절을 매우 불우하게 보냈습니다. 4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다른 집에 양자로 들어갔지만 거기서도 버림받아 결국 고아원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부모의 사랑을 잃어버린 그는 성격이 포악하게 변했고 걸핏하면 친구들과 싸우기 일쑤였으며 학교에서 퇴학까지 당하였습니다.
그러나 그에게 끊임없이 꿈과 사랑을 심어준 수녀가 있었는데 그녀는 톰에게 늘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톰, 별에 네 수레를 달아라!” 어린 고아 소년의 마음에 심은 꿈과 기도와 사랑이 때가 이르러 세계적인 피자 체인점을 경영하는 창업주를 낳게 된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육체를 위해 심으며 살아갑니다. 음란을 뿌리면 호색과 더러움을 거두고, 우상숭배를 뿌리면 하나님의 심판을 거두게 되어 있습니다. 분쟁과 시기를 뿌리면 파멸을 거두며 술 취함과 투기를 뿌리면 방탕을 거둡니다.
가인을 보십시오. 동생 아벨을 시기하고 미워하였더니 결국 나중에 동생을 죽이고 살인자라는 낙인까지 받았습니다. 야곱은 또 어떻습니까. 아버지 이삭으로부터 축복받기 위해 거짓말로 자기를 에서라고 속였고, 시간이 흘러 결국 야곱의 아들들이 요셉을 판 뒤 그가 죽었다고 야곱에게 거짓말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나 반대로 또 어떤 사람은 성령을 위해 선을 심으며 살아갑니다. 신령한 것을 위하여 사랑을 심고, 친절을 심고, 헌신과 물질을 섬깁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기도를 심습니다. 교회를 위해 심은 사람은 하나님께서 자손 대대로 거두게 하십니다.
곽선희 목사님 사무실에 할아버지하고 찍은 사진이 하나 걸려있는데 참으로 대단한 분이시라고 합니다. 본인 교회에 손주를 위하여 벽시계, 오르간 등 기증하지 않은 것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 년에 한 번씩 꼭 온 동네 거지를 불러다 먹였습니다. 그렇게 할아버지께서 믿음과 사랑으로 심었기에 손주이신 곽선희 목사님이 넘치게 거둘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제 2022년이란 새로운 축복의 밭이 한 발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심으며 사시겠습니까. 성령을 위하여 선을 심어 놀라운 축복으로 거두시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갈 6: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