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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TV칼럼] 이상기후의 피해?

한국교회공보 기자
작성일 2022-08-2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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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춘배목사 정남중앙교회

서울이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115년만의 폭우로 침수 피해가 잇따랐으며 약 1만대의 차량이 물에 잠기었다. 시민들의 발인 지하철 일부 노선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지하철 계단은 폭포처럼 물이 쏟아졌다. 강남 일대가 침수 피해를 크게 입었는데 이유는 강남의 지대 구조가 낮고 강남역 주변이 항아리 형태를 띠고 있어서 집중 호우로 인한 빗물 피해를 입을 수 밖에 없다고 한다. 재난의 때에는 저소득 서민들의 피해가 큰데 이번에도 반지하에 살고 계시던 분들의 사상자가 있었다.

미국에도 폭우로 몸살을 앓고 있다. 데스밸리를 덮친 폭우는 “천 년에 한 번 등장할 역사적 사건”이며 “한 해 동안 이 지역에 이런 규모의 폭우가 발생할 확률은 0.1%도 되지 않는다”고 했다. 지난 5일 데스밸리 국립공원에는 하루 37.1㎜의 비가 쏟아졌다. 이번 폭우는 3시간 내 집중된 것이라 피해가 컸다.
북미에서 가장 건조한 지역이자, 지구에서 가장 온도가 높은 곳으로 꼽히는 데스밸리의 강우량은 2.79㎜에 불과하다. 1년간 거의 비가 내리지 않은 사막지역인데 한 달간 내릴 비의 13배가 넘는 양이 쏟아진 것이다.
1년 내내 비가 내리지 않은 사막의 라스베이거스도 물벼락을 맞았다. 사막지역인 이곳에 천둥 번개가 치며 우박과 함께 거센 비가 쏟아지는 것을 상상이나 했을까? 라스베이거스의 호텔 슬롯머신들이 물에 잠기고 도심은 물바다가 되었다. 전문가들은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수증기 발생이 늘어나고, 대기가 더 많은 수분을 머금게 되면서 한 지역에 게릴라성 폭우가 내리고 있다고 한다.

반면 유럽에는 5백년만의 극심한 가뭄을 격고 있다. 스위스, 프랑스, 독일을 흐르는 라인강의 수위가 낮아지면서 독일 화물업계도 직격탄을 맞고 있다. 라인강에서 독일 내륙 수상운송의 80%, 석탄·석유·천연가스 운송의 30%가 강을 통해 화물선들이 운반하는데 강물수위가 낮아져 예전보다 30% 정도의 양을 싣고 다닌다. 점점 강수위는 낮아지고 강바닥을 드러 내고 있다.
이탈리아에서도 비가 오지 아니하여 곡물의 절반쯤 수확이 가능할 정도로 심각하다. 3일전에는 가뭄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프랑스와 영국에 갑자기 비가 쏟아져 런던이 물바다가 되었다고 외신이 전했다.

지구의 온난화로 북극의 빙하가 녹고있고 남극의 빙하가 녹고 있는데 이는 곧 바닷물의 수면 상승을 불러와 곧 1m이상 높아진다고 한다. 이는 동남아지역의 나라들이 물에 잠기게 된다는 미래예측 보고서이다. 여름 더위는 40도를 넘어선 곳들이 많다. 인간의 편리한 생활로 환경오염이 원인이 되어 돌아오고 있다.

우리 영적 생활에 세상 물결이 들어와 나태와 핑계속에 믿음의 장벽을 무너지게하여 기도와 감사의 둑이 무너지지 않도록, 작은 일에도 원망과 불평으로 불신의 폭우가 쏟아져 잠기지 않도록, 감사가 사라져 가뭄이 오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자. 감사하자! 그리고 주님 뵈올 날을 사모하며 섬기자! 영원을 준비하는 지혜가 살아있는 믿음이다.
폭우도, 가뭄도 미리 준비하면 막을 수 있다. 댐을 만들어 홍수를 방지하고 가뭄을 대비하여 물을 저장하면 된다. 준비하지 않으면 후회한다. 믿음도 준비하면 매일이 즐겁다. 주님 만날 그날을 준비하며 물질주의 세계에 물들지 않게 살자. 이 세상의 순간을 위해 영원을 준비하는 일에 게으르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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