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라는 이름의 억압, 생명의 외침을 막을 수 없다
한국교회공보 기자
작성일 2026-07-29 07:10
본문
취리히 시 당국이 ‘생명 수호 행진’을 불허한 표면적 이유는 ‘안보상의 위협’이다. 반대 시위대와의 충돌 가능성을 차단하여 공공의 안녕을 지키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진실을 가리는 교묘한 명분에 불과하다. 폭력의 위협이 있다는 이유로 평화적인 집회와 표현의 자유를 원천 봉쇄하는 것은, 결국 폭력을 행사하는 자들의 손을 들어주는 것과 다름없다. 이는 다수의 목소리와 다른 의견을 억압하기 위한 손쉬운 통치 수단으로 전락할 위험이 크다.
역사는 이러한 억압의 논리가 얼마나 위험한지를 증언한다. 1521년, 마르틴 루터는 보름스 제국회의에 소환되어 자신의 모든 저술을 철회하라는 압박을 받았다. 황제와 교황의 권위가 그의 목을 겨누고 있었고, 그의 안전은 누구도 보장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루터는 이렇게 답했다. “성경의 증거와 명백한 이성에 비추어 나의 유죄가 증명되지 않는 이상, 나는 교황들과 공의회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겠습니다. … 나의 양심은 하나님의 말씀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나는 아무것도 철회할 수 없으며, 철회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양심에 반하는 것은 안전하지도, 옳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여, 저를 도우소서. 아멘.” 루터는 신변의 위협과 안보 논리 앞에 자신의 신앙과 양심을 꺾지 않았다.
생명 수호 행진은 태아의 생명권을 외치는 양심의 발로이다. 과학은 수정된 배아가 고유한 유전 정보를 지닌 한 인간 생명체임을 증명한다. 신앙은 그 생명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존엄한 존재임을 고백한다. 이 외침을 ‘안보’라는 이름으로 억누르는 것은, 가장 연약하고 스스로를 변호할 수 없는 생명의 목소리를 짓밟는 폭력이다. 사회적 합의나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생명은 그 자체로 존중받아야 할 절대 가치이다.
성경은 우리에게 단호하게 명령한다. “너는 사망으로 끌려가는 자를 건져 주며 살륙을 당하게 된 자를 구원하지 아니하려고 하지 말라 네가 말하기를 나는 그것을 알지 못하였노라 할지라도 마음을 저울질하시는 이가 어찌 통찰하지 못하시겠으며 네 영혼을 지키시는 이가 어찌 알지 못하시겠느냐 그가 각 사람의 행위대로 보응하시리라” (잠언 24:11-12). 취리히 당국의 결정은 생명의 가치를 수호하려는 이들의 입을 막았을지 모르나, 진리 자체를 소멸시킬 수는 없다. 교회와 성도는 어떠한 위협과 방해에도 굴하지 않고, 꺼져가는 생명을 향한 외침을 멈추지 말아야 할 사명이 있다.
역사는 이러한 억압의 논리가 얼마나 위험한지를 증언한다. 1521년, 마르틴 루터는 보름스 제국회의에 소환되어 자신의 모든 저술을 철회하라는 압박을 받았다. 황제와 교황의 권위가 그의 목을 겨누고 있었고, 그의 안전은 누구도 보장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루터는 이렇게 답했다. “성경의 증거와 명백한 이성에 비추어 나의 유죄가 증명되지 않는 이상, 나는 교황들과 공의회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겠습니다. … 나의 양심은 하나님의 말씀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나는 아무것도 철회할 수 없으며, 철회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양심에 반하는 것은 안전하지도, 옳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여, 저를 도우소서. 아멘.” 루터는 신변의 위협과 안보 논리 앞에 자신의 신앙과 양심을 꺾지 않았다.
생명 수호 행진은 태아의 생명권을 외치는 양심의 발로이다. 과학은 수정된 배아가 고유한 유전 정보를 지닌 한 인간 생명체임을 증명한다. 신앙은 그 생명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존엄한 존재임을 고백한다. 이 외침을 ‘안보’라는 이름으로 억누르는 것은, 가장 연약하고 스스로를 변호할 수 없는 생명의 목소리를 짓밟는 폭력이다. 사회적 합의나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생명은 그 자체로 존중받아야 할 절대 가치이다.
성경은 우리에게 단호하게 명령한다. “너는 사망으로 끌려가는 자를 건져 주며 살륙을 당하게 된 자를 구원하지 아니하려고 하지 말라 네가 말하기를 나는 그것을 알지 못하였노라 할지라도 마음을 저울질하시는 이가 어찌 통찰하지 못하시겠으며 네 영혼을 지키시는 이가 어찌 알지 못하시겠느냐 그가 각 사람의 행위대로 보응하시리라” (잠언 24:11-12). 취리히 당국의 결정은 생명의 가치를 수호하려는 이들의 입을 막았을지 모르나, 진리 자체를 소멸시킬 수는 없다. 교회와 성도는 어떠한 위협과 방해에도 굴하지 않고, 꺼져가는 생명을 향한 외침을 멈추지 말아야 할 사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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