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다시 세상의 중심으로
한국교회공보 기자
작성일 2026-07-30 07:10
본문
오늘의 지면을 채운 소식들은 하나의 거대한 물줄기를 형성하여 한국 교회에 깊은 울림을 전한다. 부천의 한 지역교회가 문서와 방송으로 복음의 지경을 넓히고, 아시아의 목회자들이 영적 부흥을 위해 서울로 모이며, 스페인의 산불 속에서 신앙 공동체의 터전이 기적적으로 보존되었다. 이는 교회가 더 이상 스스로를 변방에 가두거나 세상의 비판에 위축되지 않고, 다시금 역사와 사회의 중심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고무적인 징표다.
한때 교회는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 사회의 양심을 일깨우고 시대의 아픔을 보듬는 역할을 감당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성장은 정체가 되고, 영향력은 쇠퇴했으며, 복음의 야성은 희미해졌다. 마치 맛을 잃은 소금처럼 세상의 조류에 휩쓸리거나, 등경 아래 숨겨진 등불처럼 스스로의 빛을 가두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왔다.
그러나 오늘의 소식들은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이 결코 소멸하지 않았음을 증언한다. 18세기 영국, 윌리엄 윌버포스는 당대의 거대한 악이었던 노예무역에 맞서 싸웠다. 그의 투쟁은 단순한 정치적 구호가 아니었다. 매일 새벽 무릎으로 하나님과 교제하며 얻은 영적 동력과, 모든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존귀한 존재라는 개혁주의 신앙고백이 그의 46년에 걸친 외로운 싸움을 지탱했다. 그의 신앙은 개인의 경건에 머무르지 않고, 사회를 변혁하는 거룩한 공적 책임으로 발현되었던 것이다.
세계로부천교회의 사역은 이 시대의 교회가 어떻게 세상과 소통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다. OCCK 아시아방한성회는 국경을 넘어 복음 안에서 연대하는 하나님 나라의 현재성을 드러낸다. 마드리드 산불 속에서 건재한 기독교 캠프 센터의 소식은 어떠한 재앙 속에서도 당신의 백성과 사역을 지키시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를 눈으로 확인시켜 준다.
이제 한국 교회는 안주와 침묵의 옷을 벗고 다시 세상 속으로 나아가야 한다. 윌버포스가 그러했듯, 개인의 경건을 사회적 거룩함으로 확장시켜야 한다. 복음의 본질을 굳게 붙들되, 그 복음을 세상의 언어로 번역하고 삶으로 증언하는 일에 모든 힘을 쏟아야 한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분명히 명하셨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마태복음 5:13-14)
한때 교회는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 사회의 양심을 일깨우고 시대의 아픔을 보듬는 역할을 감당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성장은 정체가 되고, 영향력은 쇠퇴했으며, 복음의 야성은 희미해졌다. 마치 맛을 잃은 소금처럼 세상의 조류에 휩쓸리거나, 등경 아래 숨겨진 등불처럼 스스로의 빛을 가두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왔다.
그러나 오늘의 소식들은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이 결코 소멸하지 않았음을 증언한다. 18세기 영국, 윌리엄 윌버포스는 당대의 거대한 악이었던 노예무역에 맞서 싸웠다. 그의 투쟁은 단순한 정치적 구호가 아니었다. 매일 새벽 무릎으로 하나님과 교제하며 얻은 영적 동력과, 모든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존귀한 존재라는 개혁주의 신앙고백이 그의 46년에 걸친 외로운 싸움을 지탱했다. 그의 신앙은 개인의 경건에 머무르지 않고, 사회를 변혁하는 거룩한 공적 책임으로 발현되었던 것이다.
세계로부천교회의 사역은 이 시대의 교회가 어떻게 세상과 소통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다. OCCK 아시아방한성회는 국경을 넘어 복음 안에서 연대하는 하나님 나라의 현재성을 드러낸다. 마드리드 산불 속에서 건재한 기독교 캠프 센터의 소식은 어떠한 재앙 속에서도 당신의 백성과 사역을 지키시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를 눈으로 확인시켜 준다.
이제 한국 교회는 안주와 침묵의 옷을 벗고 다시 세상 속으로 나아가야 한다. 윌버포스가 그러했듯, 개인의 경건을 사회적 거룩함으로 확장시켜야 한다. 복음의 본질을 굳게 붙들되, 그 복음을 세상의 언어로 번역하고 삶으로 증언하는 일에 모든 힘을 쏟아야 한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분명히 명하셨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마태복음 5:13-14)
기사 공유하기
추천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