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문턱에서, 변하지 않는 본질을 붙들라
한국교회공보 기자
작성일 2026-07-03 07:10
본문
오늘 우리 앞에 놓인 세상은 변화의 격랑 그 자체다. 인공지능이 다음 세대의 교육을 책임지는 시대가 열리는가 하면, 한편에서는 생명의 시작점을 거래의 대상으로 삼는 비정한 기술이 인류의 존엄을 위협하고 있다. 교회 안에서는 목회자의 소진이 공공연한 현실이 되었고, 교회 문턱을 서성이는 이들의 증가는 기존의 목회 패러다임에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이 모든 현상은 한국 교회가 거대한 시대적 전환의 문턱에 서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때에 우리는 고대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의 비극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인류 지성의 보고였던 그곳은 수많은 파피루스 두루마리에 당대의 모든 지식과 문화를 집대성했다. 그러나 거대한 도서관은 역사의 화염 속에서 무너져 내렸고, 그 안에 담겼던 수많은 지혜는 흩어지고 소실되었다. 오늘날 교회는 세속주의와 기술만능주의, 상대주의라는 거대한 불길 앞에서 영원한 진리를 담은 '살아있는 도서관'과 같다. 새로운 지식(AI 교육)을 받아들이는 지혜도 필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그 어떤 불길에도 타지 않는 진리의 원본, 즉 복음의 본질을 굳게 지키고 다음 세대에 온전히 전수하는 것이다.
스페인의 작은 해안 도시 데니아의 '라 트리니다드' 교회가 105년간 지중해의 푸른 물결 속에서 세례의 전통을 이어온 소식은 깊은 울림을 준다. 이는 단순히 오래된 관습의 반복이 아니다. 그것은 박해의 시절에도 굴하지 않았던 신앙의 고백이요, 시대의 파도 속에서도 변치 않는 복음의 능력을 온몸으로 증언하는 행위다. 한국 교회는 바로 이 지점을 바라보아야 한다. 시대의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되, 결코 흔들려서는 안 될 복음의 핵심과 교회의 본질을 붙들어야 한다. 생명의 존엄을 외치고, 참된 안식을 선포하며, 문턱에 선 영혼들을 진리 안으로 품어야 할 사명이 우리에게 있다.
세상의 모든 것이 마르고 시드는 것 같아도,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굳게 선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라” (이사야 40:8). 한국 교회는 이 약속의 말씀 위에 굳건히 서서, 변화의 파도를 복음의 기회로 삼는 지혜와 용기를 구해야 할 때다.
이러한 때에 우리는 고대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의 비극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인류 지성의 보고였던 그곳은 수많은 파피루스 두루마리에 당대의 모든 지식과 문화를 집대성했다. 그러나 거대한 도서관은 역사의 화염 속에서 무너져 내렸고, 그 안에 담겼던 수많은 지혜는 흩어지고 소실되었다. 오늘날 교회는 세속주의와 기술만능주의, 상대주의라는 거대한 불길 앞에서 영원한 진리를 담은 '살아있는 도서관'과 같다. 새로운 지식(AI 교육)을 받아들이는 지혜도 필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그 어떤 불길에도 타지 않는 진리의 원본, 즉 복음의 본질을 굳게 지키고 다음 세대에 온전히 전수하는 것이다.
스페인의 작은 해안 도시 데니아의 '라 트리니다드' 교회가 105년간 지중해의 푸른 물결 속에서 세례의 전통을 이어온 소식은 깊은 울림을 준다. 이는 단순히 오래된 관습의 반복이 아니다. 그것은 박해의 시절에도 굴하지 않았던 신앙의 고백이요, 시대의 파도 속에서도 변치 않는 복음의 능력을 온몸으로 증언하는 행위다. 한국 교회는 바로 이 지점을 바라보아야 한다. 시대의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되, 결코 흔들려서는 안 될 복음의 핵심과 교회의 본질을 붙들어야 한다. 생명의 존엄을 외치고, 참된 안식을 선포하며, 문턱에 선 영혼들을 진리 안으로 품어야 할 사명이 우리에게 있다.
세상의 모든 것이 마르고 시드는 것 같아도,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굳게 선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라” (이사야 40:8). 한국 교회는 이 약속의 말씀 위에 굳건히 서서, 변화의 파도를 복음의 기회로 삼는 지혜와 용기를 구해야 할 때다.
기사 공유하기
추천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