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의 선한 사마리아인, 기술로 교회를 섬기다
한국교회공보 기자
작성일 2026-09-27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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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목회자가 오토바이를 타고 배달을 하던 중 떠올린 아이디어로 작은 교회들을 위한 행정 프로그램을 개발해 무료로 보급했다는 소식은, 삭막한 시대에 들려온 한 줄기 따뜻한 빛과 같다. 이는 단순히 기술 개발의 성공 사례가 아니라, 한국 교회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섬김의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중요한 사건이다.
15세기 독일의 금속 세공업자였던 요하네스 구텐베르크는 금속 활자 인쇄술을 발명했다. 그의 기술은 당시 소수의 성직자와 귀족에게만 묶여 있던 하나님의 말씀을 평신도의 손에 들려주는 거룩한 통로가 되었다. 인쇄술이라는 ‘기술’이 종교개혁의 불씨를 온 유럽으로 확산시키는 도화선이 된 것이다. 구텐베르크가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그의 기술은 시대를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 받았다. 최상봉 목사가 개발한 ‘웨슬리 소프트’는 오늘날 우리 시대의 ‘구텐베르크 인쇄술’과 같다. 거대한 자본과 인력 없이는 엄두도 내지 못했던 교회의 전산화, 행정의 효율화를 이제는 가장 연약한 미자립교회들도 누릴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는 개별 교회의 성장을 넘어 한국 교회 전체의 건강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다.
지금까지 한국 교회는 눈에 보이는 예배당 건축과 교세 확장에 많은 에너지를 쏟아왔다. 그러나 이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인프라, 즉 연약한 지체들을 실질적으로 돕고 함께 세워나가는 ‘공유와 상생의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할 때다. 각자에게 주신 전문적인 달란트가 비단 세상의 성공을 위한 도구일 뿐만 아니라, 교회를 섬기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거룩한 도구가 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기술이 영성을 잠식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오히려 그 기술을 선한 청지기의 마음으로 사용할 때, 그것은 복음의 지경을 넓히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 바라기는, 제2, 제3의 ‘웨슬리 소프트’가 한국 교회 곳곳에서 피어나기를 소망한다. 각자의 자리에서 부르심을 받은 수많은 전문가들이 자신의 재능으로 교회를 섬길 때, 한국 교회는 비로소 시대의 아픔에 응답하며 세상의 빛으로 바로 설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우리 모두에게 맡겨진 시대적 사명이다.
베드로전서 4장 10절은 이렇게 증언한다.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
15세기 독일의 금속 세공업자였던 요하네스 구텐베르크는 금속 활자 인쇄술을 발명했다. 그의 기술은 당시 소수의 성직자와 귀족에게만 묶여 있던 하나님의 말씀을 평신도의 손에 들려주는 거룩한 통로가 되었다. 인쇄술이라는 ‘기술’이 종교개혁의 불씨를 온 유럽으로 확산시키는 도화선이 된 것이다. 구텐베르크가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그의 기술은 시대를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 받았다. 최상봉 목사가 개발한 ‘웨슬리 소프트’는 오늘날 우리 시대의 ‘구텐베르크 인쇄술’과 같다. 거대한 자본과 인력 없이는 엄두도 내지 못했던 교회의 전산화, 행정의 효율화를 이제는 가장 연약한 미자립교회들도 누릴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는 개별 교회의 성장을 넘어 한국 교회 전체의 건강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다.
지금까지 한국 교회는 눈에 보이는 예배당 건축과 교세 확장에 많은 에너지를 쏟아왔다. 그러나 이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인프라, 즉 연약한 지체들을 실질적으로 돕고 함께 세워나가는 ‘공유와 상생의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할 때다. 각자에게 주신 전문적인 달란트가 비단 세상의 성공을 위한 도구일 뿐만 아니라, 교회를 섬기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거룩한 도구가 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기술이 영성을 잠식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오히려 그 기술을 선한 청지기의 마음으로 사용할 때, 그것은 복음의 지경을 넓히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 바라기는, 제2, 제3의 ‘웨슬리 소프트’가 한국 교회 곳곳에서 피어나기를 소망한다. 각자의 자리에서 부르심을 받은 수많은 전문가들이 자신의 재능으로 교회를 섬길 때, 한국 교회는 비로소 시대의 아픔에 응답하며 세상의 빛으로 바로 설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우리 모두에게 맡겨진 시대적 사명이다.
베드로전서 4장 10절은 이렇게 증언한다.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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