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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포교 활동 다시 기지개 펴나

최성주 기자
작성일 2022-03-17 10:21

본문

구멍 뚫린 한국교회 신천지 대처 강력 경계

요한계시록 세미나 등 대외활동 활발히

 

코로나19 방역 논란으로 잠시 주춤하는 보습을 보이던 신천지 포교활동이 다시 본격 전개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요구되다.

 

당시 교계는 물론 사회 전체의 지탄을 받으며, 신천지의 포교활동과 교세, 각 지역 학습관 등의 활동들이 지적을 받았지만 내부적으로는 더욱 결속을 가지고 단합하는 계기가 됐다는게 자체 평가다. 특히 최근의 잇단 외부 활동을 펼치며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신천지는 1월 북중남미 기자회견, 아프리카 기자회견 2월 요한계시록 세미나 특강에 이어 유럽 언론인 기자회견, 국내 일반언론 초청 간담회까지 진행하며 코로나 시기에 위기를 극복하고 활발한 대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천지 측은 “코로나 사태로 신천지는 사실상 끝났다고 하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사실과는 전혀 다르다”면서 “코로나 상황에서도 우리는 하나님께서 보여주시고 알려주신 그대로 하기 때문에 계속적인 부흥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문제는 한국교회가 이러한 신천지의 변화에 전혀 대응치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신천지에 대한 한국교회의 이단연구는 여전히 십수년 전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최근 이들의 동향에 대한 전문적인 조사나 연구는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구멍 뚫린 한국교회의 신천지 대처에 다시금 강력한 경계가 요구되고 있다.

 

실제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신천지의 포교활동인 추수꾼, 산 옮기기 작전 등은 이미 신천지 내부에서 조차 지양하고 있으며, 기존 교회에 대한 포교를 전과 같이 적극적으로 하지 않아도 기존 교회에 실망한 목회자와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찾아와 성경을 배우고 교인이 되고 있다는 게 신천지측 설명이다.

 

또한 한국교회가 코로나 초기 코로나 확산의 책임을 물어 신천지를 영구 퇴출시켜야 한다는 여론을 이끌었던 것이, 추후 한국교회 내부 확산에서 역풍의 빌미가 되며, 현재는 '코로나' 공격도 하지 못하는 상태가 됐다.

 

교계 한 관계자는 “신천지는 시대에 맞춰 꾸준히 발전하는데, 한국교회의 대처는 이에 전혀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제는 흑백논리의 잣대를 벗어나 한국교회가 시대의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경각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자칭 이단 전문가의 주장에 의존하기 보다는 신천지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교단별 대응전략, 교회 내 조직 및 활동을 강화하는 등 세부지침이 더욱 구체화 되어야 한다”며 “신천지에 빠지지 않도록 목회자들에 대한 재교육과 함께 변화된 시대에 맞는 한국교회의 공동 대처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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