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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운철 목사의 ‘나는 교주다’ 출간
사이비 이단 전문 취재 기자의 30년 노하우

한국교회공보 기자
작성일 2024-10-30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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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서 미쳐 다루지 못한 교주들의 이야기  


대한민국에는 그릇된 이론으로 사람들을 속이고 선동하는 수많은 교주들이 있다.

30여 년을 사이비 이단 교주 전문 취재 기자로 활동해 온 장운철 목사는 이들을 크게 사기꾼과 정신이상자로 분류했다.

장 목사는 최근 사이비 이단 교주의 전략과 전술을 폭로하는 ‘나는 교주다’(파람북)를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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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만난 장 목사는 이단 사이비 집단에 잠입해 위험한 순간을 넘기며 몸소 겪고 느낀 취재 뒷이야기를 이 책에 풀어냈다고 전했다. 또한 사이비 이단에 왜 빠지는지, 그리고 회복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실제 사례를 언급했다. 

그가 만난 교주들은 신의 탈을 쓴 상습 강간범, 사이비 치료사, 신도들의 영생을 보장한다는 사기꾼, 자칭 재림예수, 특정 연월일 자정에 세계가 멸망한다는 종말론자, 착시 현상을 기적으로 포장하는 마술사 교주, 심지어 ‘섹스교’ 교주까지 때로는 경악할 정도로 사악하고, 때로는 희한할 정도로 황당한 이들이다. 

그러나 더 놀라운 사실은 이들을 진짜 메시아로 찰떡같이 믿는 이들이 있다는 점이다. 장 목사는 사이비 이단에 빠지는 원인을 ‘사랑 결핍’이라고 진단했다. 

장 목사는 "가정, 교회, 사회 등 자신이 소속된 곳에서 사랑을 받지 못하고, 또 그렇게 성장했을 경우 교주의 유혹에 쉽게 넘어간다"고 했다. 교주의 손길을 사랑으로 착각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특히 "그 사람이 A교주를 만나면 A 단체에 빠지고, B교주를 만나면 역시 B단체에 빠지게 된다"면서 "사이비에 빠지는 원인이 대체로 사랑으로 구멍난 자신에게 있으며 결코 A교주나 B 교주의 어떠한 능력 때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이비 이단 교주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기 위해선 가정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포교를 받고 물어볼 사람이 없는 사람은 혼자 고민하다가 그들과 접촉한 후 그들의 사이비 이론을 진리인 양 착각하고 객관적인 시각을 갖지 못해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가정 안에서 사랑으로 뭉쳐져 있다면 이단 사이비에 대해서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사기꾼 이단 사이비 교주의 주목적은 돈과 여자다. 결코 올바른 신앙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다. 장 목사는 "교주와 핵심 간부들은 교주가 ‘신’이나 특별한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다. 그러나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 다 함께 ‘쇼’를 하고 있다"며 "그들은 순간순간 거짓말을 잘하고 순발력도 뛰어나다"고 밝혔다. 

반면 "정신이상자 교주는 자신이 정말 ‘신’이거나 특별한 어떤 계시를 받은 줄로 안다. 이들은 순박한 경우가 많다"면서 "이 책을 통해 사이비 이단 교주들에게 유혹당하지 않도록 하고, 또 사이비 이단에 빠진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 책의 전반부는 사이비 이단 교주의 행태를 폭로하는 내용을 담았으며, 후반부는 예방하고 치유하는 방법에 대해 접근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이비 집단에 잠입하기 위해 자신을 위장하고, 취재 후 기자 신분을 밝혔을 때의 위험한 순간순간을 에피소드로 전했다. 

장 목사는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이재록 편에 직접 출연한 바 있으며, 〈그것이 알고 싶다〉, 〈PD수첩〉, <꼬꼬무> 등 국내 탐사 보도 프로그램에 출연 또는 자문 등의 역할을 맡아왔다. 

저서로는 ‘성경해석 누구나 4 단계’(부크크, 2022), ‘신천지 요한계시록 실상 대해부’(기독교포털뉴스, 2019), ‘이단들이 잘못 사용하고 있는 33가지 성경 이야기’(부흥과개혁사, 2013), ‘그리스도인들이여! 세상을 읽자’(솔로몬, 201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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