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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의 기도와 사랑, 한국교회의 큰 별”…조용기 목사 4주기 추모예배

한국교회공보 기자
작성일 2025-09-12 17:41

본문

절대 긍정의 신학, 현장 중심 목회 계승

한국교회, 영산 신학과 사역 계승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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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 조용기 목사님의 평생은 오직 복음과 성령 충만의 사역이었습니다. 그분의 눈물과 기도, 헌신과 믿음은 오늘도 우리 안에 살아 있으며, 그 정신은 한국교회와 세계선교 그리고 순복음영산신학원을 통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산 조용기 목사가 설립한 유일한 목회자 양성 전문기관인 순복음영산신학원(총장 장혜경 목사)이 설립자의 서거 4주년을 기념해 한 알의 밀알로 십자가 복음을 붙들로 세계복음화를 위해 헌신한 영산의 뜻을 기리고 그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2일 서울 양천구 신학원에서는 영산 조용기 목사 4주기 기념 추모예배가 열렸다.

참석자들은 영산이 남긴 신앙의 유산과 발자취를 본받아 주께서 맡기신 사명을 감당하며, 순복음의 깃발 아래 오직 믿음과 성령의 역사로 세계 곳곳에 복음을 전하고 영산의 유업을 계승하고 이룰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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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는 기하성(순복음영산) 총무 박용순 목사의 사회로 이사 김정열 목사의 기도, 이사 장경순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영산선교전략 자문위원장 최문홍 목사가 말씀을 선포했다.

최 목사는 우리의 과제, 영산의 신학과 사역 계승이란 제하의 설교에서 영산 조용기 목사의 신학과 사역을 이어가는 것이 한국교회에 주어진 시대적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조용기 목사의 생애와 신학적 유산을 돌아보며, 실제 목회 현장에서 그 정신을 실천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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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조용기 목사의 신학을 절대긍정의 신학이라 규정하며 그는 병든 이들을 위로하고 절망한 자들에게 소망을 주며, 오직 믿음으로 세상을 이기는 복음의 본질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 목사의 신학은 현장에서 살아 움직이는 믿음의 실천이었다며 한국교회가 다시 붙들어야 할 핵심이라고 피력했다.

최 목사는 또한 조용기 목사가 보여준 목회의 본질은 바로 현장성이라고 말했다. 최 목사는 그분은 늘 교인들과 함께 눈물 흘리며 기도했고, 사회의 아픔 속에 들어가 복음을 전했다. 신학은 연구실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열매 맺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셨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를 본받아 우리 신학도는 책상에만 갇힌 학문이 아니라 교회와 사회 속에서 구현되는 신학을 세워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내어놓고 후학들을 세워 교회와 사회에 헌신하도록 길을 열어주는 것이 진정한 신학의 계승이라며 영산이 그랬던 것처럼 받은 은혜를 흘려보내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영산의 신학 계승이 단순한 추모로 끝나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최 목사는 누가 이 사명을 이어갈 것인가? 바로 우리와 우리의 다음 세대라며 청년들이 성경적 가치관을 붙들고 사회와 세계 속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가르치고 훈련하는 것이 영산 신학의 계승이라고 말했다.

최 목사는 설교를 마무리하며 영산이 남긴 절대 긍정의 신학, 현장 중심의 목회, 사랑과 나눔의 실천을 이어가는 것이 오늘의 한국교회가 감당해야 할 과제라면서 영산의 신학과 사역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것은 우리 손에, 그리고 다음 세대의 손에 달려 있다며 한국교회의 결단을 촉구했다.

예배서는 또한 한국기독교교단총연합회 공동회장 이병순 목사, 전 건신대학원대학교 총장 임열수 목사, 한국오순절협의회 대표회장 박태남 목사의 추모 조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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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순 목사는 조 목사님은 세계평화와 복음 확장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며 나눔과 희생을 아끼지 않았던 분이라며 그 삶에서 우리는 사랑의 본질을 배울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이 목사는 목사님은 단순히 지식을 전하신 것이 아니라 먼저 인격자가 되라고 강조하셨다. 그 말씀은 지금도 내 삶의 지침이 되고 있다며 조 목사의 헌신이 없었다면 오늘의 한국교회 부흥도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조 목사님이 영산 신학을 세우지 않았다면 세계선교의 기회도 열리지 못했을 것이라며, “노인과 청소년을 위해 항상 걱정하시던 사랑의 목회자였다고 증언했다.

아울러 현 시대 한국교회의 현실을 언급하며 목사님께서 살아계셨다면 한국교회가 지금처럼 어려움에 처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또한 교회 폐쇄를 일삼는 세력과 싸우며, 영산의 이름으로 한국교회의 신앙을 지켜내겠다고 다짐했다. 더불어 하늘나라에서 한국교회와 성도들을 지켜보고 계실 조용기 목사님께 부끄럽지 않게, 그 뜻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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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열수 목사 역시 조용기 목사와의 인연을 소개하며, “조 목사님을 가까이에서 모실 수 있었고, 시리아와 유럽, 미국에서 수많은 국제 무대에 함께했다그 과정에서 세계적 학자들과 교류하며 목사님의 영향력을 직접 체감했다고 말했다. 임 목사는 조 목사가 단순히 성령을 말로 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성령의 체험을 삶으로 살았음을 피력했다. 그는 조 목사님은 성령을 발견한 후 그 체험을 그대로 삶과 목회, 선교, 복지 사역에 적용하셨다“16세기 종교개혁 이후 이어진 성령운동의 본질을 온전히 구현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조 목사님은 새벽 7시에 꼭 집회와 일정을 시작하셨다. 그 열정과 철저함이 한국교회를 세우고 세계선교의 길을 여는 동력이 됐다고 회고했다. 이어 조 목사님이 학교는 학교대로, 총회는 총회대로 지켜야 한다며 신학교를 세우고 지키는 일에 깊은 관심을 보이셨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조 목사님의 사역은 한국 선교의 고속도로를 닦은 것과 같다우리는 그 업적을 자랑하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그대로 계승하고 발전시켜야 한다. 오늘날 우리에게는 인터넷, , 디지털이라는 새로운 플랫폼이 있다. 이를 통해 복음을 전 세계로 확장한다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역사하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욱이 영산신학교 졸업생들과 교단 목회자들이 조용기 목사님의 정신을 이어받아 실제 삶과 목회 현장에서 실천하기를 바란다조 목사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는 것이야말로 참된 계승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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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남 목사는 먼저 생전에는 말 한마디 나누지 못했지만, 목사님이 소천하신 뒤에야 비로소 대화가 시작된 듯하다살아계실 때는 가까이 다가갈 수 없어 멀리서만 지켜보았는데 지금은 매일같이 그때 목사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묻고 있다고 고백했다.

특별히 조용기 목사가 오순절 운동을 통해 세운 단체와 사역의 의미를 언급했다. 박 목사는 오순절 성령운동을 한국에 뿌리내리게 하시고, 피난과 비난 속에서도 끝까지 헌신하셨다그 길이 오늘 한국교회의 길잡이가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제는 우리가 그 사역을 계승하고, 뭉쳐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야 한다면서 조용기 목사님의 가르침을 이어받는 우리가 바로 그 제자가 되어야 한다. 그를 추모한다는 것은 단순히 그리워하는 것이 아니라 그분의 삶과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하는 것이라고 호소했다. 끝으로 박 목사는 오늘 추모식은 조 목사님의 정신을 다시 붙드는 시간이라며 우리 모두가 영산의 신앙과 헌신을 삶에서 이어갈 때 그분의 유산은 더욱 빛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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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경 총장은 한국교회의 영적 거목이었던 조용기 목사를 기리며 감사와 그리움을 전했다. 장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분들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우리 모두가 영산 조용기 목사님의 신학과 사역을 기억하고 계승하는 자리에 동참하게 된 것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더욱이 조 목사님의 목회철학과 신학 사상을 정리한 영산 조용기 신학’(저자 최문홍, 좋은땅 출판사)이 출간되어 많은 이들에게 도전을 주고 있다, “이 신학을 현장에서 적용하고 실천하는 영적 지도자들이 세워지는 것이야말로 오늘 우리의 과제라고 역설했다.

장 총장은 또한 사람은 아는 만큼 보인다. 그러므로 우리는 더 많이 알고, 더 크게 보도록 그릇을 키워야 한다면서 하나님이 주신 성령의 불이 우리 모두에게 타올라야 한다. 조용기 목사님의 유산을 이어받아 한국교회가 성령의 불로 충만한 세대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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