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현 목사, “하나님의 불, 새로운 창조를 일으키는 불”
세계구속사말씀본부, ‘2025 목회자 하계 구속사 세미나’ 성료
본문
사단법인 세계구속사말씀본부(이사장 이승현 목사)는 광복 80주년을 맞은 지난 15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 라마다호텔에서 전국 각지에서 모인 목회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목회자 하계 구속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하나님의 불이 모든 것을 삼켜 버리고 구속사의 승리로 인도하시는 축복’(레 9:24~10:2, 눅 12:49)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한국교회의 목회자들이 말씀과 성령의 불로 다시금 사명을 붙잡는 시간을 가졌다.
이승현 목사는 첫 강의에서 레위기에 기록된 아론의 위임식과 취임식 사건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불이 갖는 구속사적 의미를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아론이 제사를 마치고 백성을 축복할 때 여호와의 불이 번제단의 재물과 기름을 삼켰다. 이는 하나님께서 대제사장의 직무를 공식적으로 인정하셨음을 보여준다”며 “이 불은 하나님이 친히 개입하신 성스러운 불이며 우리의 삶과 사역 속 모든 어둠과 장애를 소멸하고 새로운 창조의 역사를 일으키는 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나님의 불은 세상의 불과 다르다. 세상의 불은 파괴하고 소멸시키지만 하나님의 불은 다시 살리는 창조의 불”이라며 “오늘 목회자와 성도들이 이 불을 받을 때 병이 고쳐지고 문제 해결과 돌파의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목사는 또한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하나님이 명하지 않은 불로 분향하다가 즉시 불에 삼켜진 사건을 언급했다. 그는 “나답과 아비후는 하나님이 주신 권위와 질서를 벗어나 자기 뜻대로 행동한 결과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다. 술에 취한 불경함까지 더해져 더욱 무겁게 책망받았다”며 “이것이 바로 다른 불의 비극적 교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늘날에도 다른 예수, 다른 영, 다른 복음을 전하는 이들이 있다. 그것은 곧 다른 불을 사용하는 것이며, 결국 스스로를 멸망으로 이끌 뿐”이라며 “우리는 오직 성경이 증언하는 바른 예수, 오직 말씀과 성령의 불만 붙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강의에서 이승현 목사는 최초의 위임식과 취임식의 날짜와 절차를 구체적으로 짚으며, 하나님께서 정하신 질서 안에 담긴 구속사의 메시지를 풀어냈다. 그는 “출애굽 2년 1월 1일 성막이 완성되고 기름 부음 도유식이 진행되었다. 이어 12일 동안 각 지파의 봉헌이 이어졌고 1월 13일부터 제사장 위임식이 시작되어 7일간 진행됐다. 그리고 8일째 되는 1월 20일, 최초의 취임식이 거행됐다”며 “하나님께서는 최초의 위임식과 취임식을 모두 주일에 두셨다. 이는 새로운 시작과 거룩한 사역의 출발이 주님의 날에 이뤄졌음을 보여주는 구속사적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이 목사는 이와 연결해 “예수님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절대 순종으로 대제사장 위임식을 이루셨고, 십자가 사건을 통해 취임식을 완성하셨다”며 “예수님의 구속 사역은 위임과 취임을 동시에 성취한 사건이며, 이는 인류 구원을 향한 새로운 창조의 8일째였다”고 강조했다.
이승현 목사는 강의 내내 목회자의 정체성과 사명에 대해 역설했다. 그는 “제사장은 지배하는 자리가 아니라 섬기고 봉사하는 자리다. 하나님께서 맡기신 권한을 넘어서는 순간 목회의 사역은 위험해진다”며 “성도를 섬기는 목회, 하나님 편에 서는 목회가 하나님께 인정받는 길”이라고 말했다.
또한 “하나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넘치도록 채워주신다. 목회자의 분깃과 기업은 하나님 자신이다”라며 “목회자들이 끝까지 말씀과 성령의 불을 붙잡고,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말씀 편에 서야 한다. 이것이 곧 목회자의 존재 이유이자 사명”이라고 도전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찬양과 기도, 그리고 교제 속에서 깊은 은혜와 결단의 장이 이어졌다. 제1강은 이상규 목사의 사회와 조종삼 목사의 기도, 파트리스 성가대의 찬양으로 시작됐고, 제2강은 샤론찬양선교단의 찬양, 안현태 목사의 기도, 이하연 집사의 특송으로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광복절을 기념해 광복의 자유처럼 하나님의 불이 한국교회를 새롭게 할 것을 기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