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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영 목사, '그리스도의 삼중직' 출간… 교회 이해의 깊이를 더하다

김형석 기자 기자
작성일 2026-06-17 09:00

본문

도서 표지

좋은씨앗 출판사에서 '단단한 기독교' 시리즈의 21번째 신간으로 송진영 목사의 '그리스도의 삼중직: 왕, 제사장, 선지자'를 출간했다. 이 시리즈는 그리스도인이 믿음 안에서 성장하는 데 필수적인 기독교의 기본 진리를 목양의 언어로 쉽고 명료하게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송진영 목사는 강남일교회, 충주 양문교회를 거쳐 현재 가좌동광교회 부목사로 섬기고 있으며, 직장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성도들의 신앙적 고민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뒤늦게 만난 개혁주의 신학의 진리와 신앙 유산을 독자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열정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고 밝혔다.

책은 '그리스도'라는 호칭의 신학적 의미를 탐구하며 시작한다. '기름 부음 받은 자'를 뜻하는 그리스도는 구약의 메시아와 동일한 의미를 지니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왕, 제사장, 선지자로서의 직분을 영구적으로 성취하심으로써 죄인을 구원하는 놀라운 사역을 이루셨음을 성경에 근거하여 설명한다. 또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기독교강요 등 정통 신앙고백서들을 통해 그리스도의 삼중직을 더욱 풍성하게 조명한다.

이러한 그리스도의 삼중직은 아버지 하나님께 영광이 될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백성들에게는 큰 평화와 기쁨을 선사한다고 책은 강조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스리시는 나라의 백성이 되게 하시고, 연약한 죄인과 거룩하신 하나님 사이의 영원한 중보자가 되시며, 진리로 인도하고 보호하시는 구원의 은혜를 경험하게 한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 저자는 그리스도의 삼중직이 교회 안에서 성령의 은사를 받은 직분자들을 통해 경험되어야 함을 역설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이시며 중보자이시고 선지자이시지만, 성령을 통해 교회를 다스리고 돌보며 가르칠 직분자를 세우신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 직분자들은 왕이신 예수님, 대제사장이신 예수님, 참 선지자이신 예수님을 본받아야 하며, 성도들은 이러한 직분자들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야 한다고 권면한다.

이 책은 그리스도의 삼중직을 통해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이해하고,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담대히 증거하며 굳건한 믿음을 지켜나가도록 돕는 유익한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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