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산 목사, '기도를 시작하는 당신에게' 출간… 기도의 본질과 실제적 훈련 강조
김형석 기자 기자
작성일 2026-06-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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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씨앗 출판사에서 기획한 '단단한 기독교' 시리즈의 두 번째 책으로 강산 목사의 '기도를 시작하는 당신에게'가 2025년 재조판되었다. 이 책은 기독교의 기본 진리를 쉽고 명료하게 전달하려는 시리즈의 기획 의도에 맞춰, 기도라는 중요한 주제를 100페이지 남짓한 분량에 담백하고 직접적인 목소리로 풀어냈다.
저자인 강산 목사는 초등학교 5학년 때 하나님을 만난 후 성결대학교에서 수학했으며, 군포 십자가 교회를 개척하여 섬기고 있다. 그는 '풀어쓴 성경' 시리즈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했으며, CBS 프로그램 '새롭게 하소서'에도 출연한 바 있다.
'기도를 시작하는 당신에게'는 초등학교 시절 경험했던 기도 응답 간증으로 시작하여, '왜 기도해야 하는가', '왜 기도하지 않는가', '기도할 때 얻는 능력',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가', '무엇을 기도해야 하는가' 등의 질문에 답하며 기도의 본질과 실제적 방법을 안내한다. 특히 저자는 기도하지 않는 근본적인 이유를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기도가 단순히 소원을 이루는 수단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친밀한 사귐을 추구하는 과정임을 강조한다.
책은 기도의 목적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시려는 일이 우리에게 바르게 이루어지도록 기도하는 것'이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실 축복이 이루어지기 위한 중요한 통로'라고 정의한다. 또한 기도의 대상에 대한 신뢰 회복을 강조하며, 기도를 아버지 하나님께 시작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마치고 성령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야 한다고 설명한다. 이는 기도의 목적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내용이 예수 그리스도의 뜻에 부합하며, 과정에 성령의 인도가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정통 신학계 전문가들은 강 목사가 책에서 제시하는 기도 방법이 성경의 가르침에 기초하고 있음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일부 추천 도서와 관련하여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특히 한국 교회의 기도 문화가 때때로 토속 신앙과 혼합되는 경향이 있다는 점에서, 기도의 신비로운 측면만을 강조하기보다 성경에 기록된 기도문의 원리를 따라 이성과 감정과 의지를 동원하여 하나님께 나아가는 균형 잡힌 시각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또한 자신과 교회, 세상을 위해 구체적으로 기도하고, 긴급한 일보다 중요한 일을 먼저 기도할 것을 권면하며,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는 가르침과 일맥상통한다고 설명한다.
결론적으로 '기도를 시작하는 당신에게'는 기도를 처음 시작하는 이들에게 유익한 자극제이자 설명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책은 기도의 양이나 지식보다 실제적인 실천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독자들이 기도를 꾸준히 실천하기를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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