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플랫, '예수님 책' 통해 성육신의 참 의미 조명
김형석 기자 기자
작성일 2026-05-25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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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플랫 목사의 저서 '예수님 책: 그가 오신 이유'가 한국 교회에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이 갖는 신학적 깊이와 현대적 의미를 되새기게 하고 있다. 이 책은 본래 'All You Want For Christmas'(당신이 성탄절에 바라는 모든 것)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으나, 출판사는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고 그분이 오신 이유에 감사하는 책으로 오래 기억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제목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플랫 목사는 87페이지에 불과한 짧은 소책자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가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이시며, 수많은 사람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어주시기 위해 십자가를 지실 계획을 품고 오셨음을 강조한다. 그는 예수님이 섬김받기 위해 오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섬기기 위해 오셨다는 복음의 핵심을 은혜롭고 감동적으로 전달한다.
매년 성탄절이 다가오면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과 그 의미를 특별하게 기념하고 기억하려는 노력이 이어지지만, 세상은 종종 본래의 의미에서 벗어나 세속적인 기대와 만족을 추구하는 경향을 보인다. 심지어 기독교인들조차 세상적인 관점으로 성탄절을 보내고자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플랫 목사는 '예수님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이 단순한 과거의 사건이나 십자가 대속이라는 중요한 사건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님을 상기시킨다.
그는 첫 장에서 다른 종교 지도자들과의 대화를 소개하며, 기독교의 하나님은 산 위에 올라가야 만날 수 있는 분이 아니라 오히려 자기 백성을 만나기 위해 산 아래로 내려오신 분임을 역설한다. 이는 죄악으로 물든 세상에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길이 없었기에, 하나님께서 친히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성육신의 놀라운 사건을 강조하는 것이다. 어떤 종교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신이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자신을 낮추셨다는 사실, 그리고 하나님의 아들이 자기 백성을 섬기기 위해 목숨까지 내어주려 하셨다는 복음의 진수를 드러낸다.
플랫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섬김이 오늘날 그분을 믿고 따르는 이들에게 자유와 피난처, 확신과 평안, 믿음과 소망, 임재와 능력, 위로와 기쁨, 용서와 회복, 겸손과 자기희생으로 이끄는 힘과 지혜, 능력이 된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두려움과 막막함, 걱정과 염려, 우울과 절망, 슬픔과 애통, 교만과 이기심, 죄책감에 빠진 현대인들에게 주께서 여전히 섬기고 사랑하며 돌보고 이끄신다는 사실을 믿음으로 보게 함으로써 전심으로 감사하고 신뢰하게 한다.
'예수님 책: 그가 오신 이유'는 짧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진지하고 의미 있게 기억하고 감사하게 하는 선물과 같은 책으로 평가받는다. 이는 오늘날 세속화와 인본주의로 인해 영적 혼란을 겪고 있는 한국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낮아지심과 섬김의 본질을 회복하고, 참된 복음의 능력으로 갱신되는 데 귀한 통찰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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