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삼위일체 교리, 한국교회 갱신 위한 신학적 나침반 제시
김형석 기자 기자
작성일 2026-05-25 22:16
본문

기독교 신앙의 근간을 이루는 삼위일체 교리의 정수를 담은 역작이 출간되어 한국교회에 신학적 깊이를 더하고 있다. 해당 도서는 만물이 삼위일체 하나님으로부터 비롯되며, 그분으로 말미암고 그분에게로 돌아간다는 근본 진리를 천명하며 창조, 섭리, 구속, 교회, 성례, 구원, 종말 등 기독교 교리의 핵심적 의미와 중요성이 삼위일체 교리에 있음을 역설한다.
이 책은 삼위일체 교리가 기독교의 가르침과 삶의 기초로서, 이것이 없으면 기독교 역시 존재할 수 없음을 강조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삼위일체 교리는 끊임없는 의심과 오해, 그리고 이탈을 겪으며 그 본질을 잃어버린 채 표류해 왔다고 진단한다. 특히 아들이 아버지로부터 영원히 출생한다는 기독교의 오랜 신앙 고백이 거부되거나 다양한 방식으로 오용되어, 영원하신 삼위일체 하나님이 인간의 필요에 의해 조작된 '사회적 삼위일체'에 의해 삼켜지는 현상을 비판한다.
이에 저자는 사회적 의제 충족을 위해 변질된 삼위일체론에서 벗어나, 성경이 계시하고 기독교 교부들이 목숨 걸고 수호했으며 시간의 검증을 거쳐 전통으로 자리 잡은 '정통 삼위일체 신학'으로 회귀할 것을 촉구한다. 교부들과 중세, 종교개혁 시대를 거쳐 현대 신학자들의 논리를 바탕으로 비정통 삼위일체론의 표류 역사를 논박하며, 성경 해석, 교회사, 조직신학의 방패로 참된 삼위일체 교리를 수호하고 그 아름다움과 단순성을 재발견하도록 돕는다.
본서는 오늘날 세속화와 인본주의의 물결 속에서 길을 잃고 흔들리는 한국교회에 견고한 신학적 기초를 제공하며 영적 회복을 위한 중요한 통찰을 제시한다. 그 자체로 목적이신 삼위일체 하나님의 품 안에서 교회의 존재 이유와 충만한 기쁨을 재발견하게 하는 이 책은 한국교회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본질로 돌아가는 데 귀한 나침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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