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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렌 손 저, '당신은 불안을 안고 잘 지내는 사람' 출간… 불안 속 소망 제시

김형석 기자 기자
작성일 2026-07-04 09:00

본문

도서 표지

영국에서 성경적 상담 기관의 이사로 섬겨온 헬렌 손(Helen Thorne)이 불안한 세상 속에서 성경적 진리를 통해 소망을 발견하도록 돕는 책 <당신은 불안을 안고 잘 지내는 사람>(원제: Hope in an Anxious World, 좋은씨앗, 2024.02.20.)을 출간했다. 이 책은 국내에 소개된 헬렌 손의 첫 번째 저서로, 저자는 불안을 완전히 제거하는 마술적 비법이 아닌, 불안을 안고서도 하나님 안에서 평안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다는 성경적 진리를 제시한다.

저자 헬렌 손은 평생 불안을 겪어왔다고 고백하며, 압박감으로 인한 두통, 잘못된 대처 방식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과거를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그러나 그는 성경적 진리를 통해 변화를 경험했으며, 이제는 불안 가운데 고통받는 이들에게 소망을 전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는 ‘나는 철저히 혼자다’, ‘모든 것이 통제 불능이다’, ‘더 이상은 못 하겠다’ 등 불안을 가중시키는 거짓된 생각들에 맞서 성경의 진리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우리가 불안을 안고 살아가는 현실을 직시하며, 두 번째 파트에서는 불안의 거짓에 맞설 때 품을 수 있는 소망에 대해 다룬다. 저자는 죄로 인해 부패한 세상과 인간의 마음이 불안의 근본 원인임을 지적한다. 세상이 제안하는 호흡법, 운동, 계획 개선, 약물 및 상담 치료 등은 일시적인 도움을 줄 수 있으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말한다. 대신 만물을 새롭게 하실 하나님의 약속에 주목하며, 아직 온전히 성취되지 않았지만 이미 시작된 그 약속을 바라보게 한다.

저자는 사탄이 하나님의 자녀들이 불안에 떨며 살기를 원한다고 경고한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돌보심에도 불구하고, 홀로 남겨진 듯한 느낌, 통제할 수 없다는 믿음,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른다는 막막함,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두려움, 모든 어려움이 자신의 잘못이라는 죄책감, 소망이 없다는 절망감 등을 부추긴다는 것이다. 이에 저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마귀의 시험을 말씀으로 이겨내셨듯, 우리 또한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약속을 힘입어 소망을 품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헬렌 손은 불안 중에 흔들리는 사람들에게 거짓과 진리의 구도를 통해 명확한 해답을 제시한다. 그는 우리 내부, 세상, 이웃, 마귀로부터 들려오는 불안한 음성을 물리치고, 평안과 기쁨을 가져다주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한다. 궁극적인 소망은 오직 하나님께 있기 때문이다. <당신은 불안을 안고 잘 지내는 사람>은 깨어진 삶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이 하나님을 믿고 진정한 평안을 누리기를 바라는 저자의 간절한 마음이 담긴 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책은 크리스토퍼 애쉬, 팀 레인 등 저명한 성경적 상담가들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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