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 과학 분야 AI 활용 '제네시스 미션'에 50억 달러 이상 지원 발표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7-23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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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크라치오스 백악관 과학기술정책국장은 이날 연방 정부의 투자 확대와 함께 새로운 국가 과학기술 과제들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제네시스 미션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025년 11월 행정명령에 따라 백악관 주도로 시작된 범정부적 이니셔티브다.
에너지부(DOE)에서 시작된 이 프로젝트에는 15개 이상의 연방 기관이 참여하며, 연구 지원금, 펀딩 기회, 전문 과학 데이터셋, 연구 시설 등을 국가 과학기술 과제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들 기관은 연구자들과 데이터, 컴퓨팅, AI 도구를 연결하여 과학적 발견을 가속화하는 공유 인프라인 DOE 구축 '미국 과학 및 안보 플랫폼(American Science and Security Platform)'을 활용하게 된다.
크라치오스 국장은 "미국의 위대한 과학적 성과는 국가적 동원과 새로운 기관 설립을 통해 탄생했다"며 "제네시스 미션은 AI를 활용한 과학적 발견을 지구상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규모로 추진하는 전통의 다음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버트 케네디 보건복지부 장관은 "미국은 인공지능의 힘을 활용하여 차세대 의학 발견을 선도할 것"이라며 "만성 질환의 근본 원인을 밝히고, 생명을 구하는 혁신을 가속화하며, '미국을 다시 건강하게 만들자(Make America Healthy Again)'는 목표를 위해 최고의 연구자들을 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이 바타차랴 NIH 국장은 "암, 만성 질환, 희귀 질환을 앓는 환자들은 과학적 발견이 자신들에게 도달하기까지 수십 년을 기다릴 수 없다"며 "바이오 제네시스 미션(Bio Genesis Mission)을 통해 인공지능과 첨단 컴퓨팅을 활용하여 연구자들이 질병의 근본 원인을 밝히고 새로운 치료법 개발을 가속화하며, 대중의 신뢰를 얻는 엄격한 과학 표준과 책임감 있는 관리를 유지하면서 환자에게 생명을 구하는 혁신을 더 빨리 제공하는 생의학 연구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은 AI 기술의 발전이 가져올 윤리적, 사회적 문제에 대한 충분한 고려 없이 과학적 성과만을 강조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인간의 존엄성과 생명의 가치를 왜곡할 수 있는 AI의 잠재적 위험성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출처: The White House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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