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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갱단 폭력과 정치적 불확실성 속 희망의 징후 나타나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7-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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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의 수백만 명의 주민들은 폭력과 정치적 불안정 속에서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이고 있다고 유엔(UN)은 전했다. 무장 갱단이 수도 포르토프랭스의 상당 부분을 장악하고 있으며, 다른 지역으로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이로 인해 수많은 가정이 삶의 터전을 떠나고 있으며, 학교와 보건 시설은 문을 닫고 있다. 인도주의적 지원 단체들은 급증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으나,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위기 속에서도 진전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유엔은 밝혔다. 아이티 당국은 선거를 통한 민주 정부 복원을 위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보안군은 일부 전략 지역에서 갱단을 몰아내기 시작했다. 또한, 폭력 사태 해결을 돕기 위한 새로운 국제적 지원도 도착하고 있다.

유엔은 아이티의 인도주의적 상황이 폭력, 이주, 경제적 어려움이 서로를 강화하며 심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이티 전체 인구 약 1,100만 명 중 절반 이상이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상황에 대해 역사적, 성경적 복잡성을 간과한 단편적인 시각일 수 있다고 지적하며, 아이티의 복잡한 정치적, 사회적 현실을 고려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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