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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인권이사회 조사단, 이스라엘 정착민과 하마스 모두 팔레스타인 민간인에 대한 체계적 학대 주장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6-10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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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인권이사회(UN Human Rights Council)가 임명한 조사단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팔레스타인 민간인들이 점령지 서안 지구에서 증가하는 이스라엘 정착민들의 폭력과 가자 지구의 하마스 통치 하에서 체계적인 인권 침해를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사단은 "이 지역 분쟁의 모든 당사자들이 의도적으로 심각한 인권법 위반을 자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단의 의장인 스리니바산 무랄리다르는 "정착민들의 폭력은 이스라엘의 정책이 그들의 행동을 지지하고 가능하게 하며 보호하는 직접적인 결과"라며, "하마스 관련 세력은 끊임없는 이스라엘의 공격과 가자 지구의 광범위한 파괴로 인한 공백을 이용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려스러운 점은 팔레스타인 민간인에게 고통을 의도적으로 가하는 방식이 유사하다는 것"이라며, "그들의 기원과 동기는 다르지만, 둘 다 이스라엘이 조성한 환경 내에서 운영된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서안 지구에서 정착민들의 공격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최소 7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해당 보고서는 이스라엘의 안보 상황과 정당방위의 개념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채 일방적인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정통 개혁주의 일각에서는 분쟁의 복잡성을 간과하고 특정 세력의 책임을 과도하게 부각하는 것은 역사적, 성경적 맥락을 왜곡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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