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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미국 비밀경호국 창설 161주년 맞아 노고 치하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7-0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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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비밀경호국(Secret Service) 창설 161주년을 맞아 국가 지도자를 보호하고 국가의 가장 신성한 제도를 수호하기 위해 헌신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이들은 조용한 전문성과 흔들림 없는 경계심, 그리고 의무에 대한 확고한 헌신으로 진정으로 '신뢰할 만하고 믿음직하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미국 비밀경호국은 1865년 7월 5일 공식 설립되었으며, 이는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이 암살되기 직전에 서명한 법률을 이행한 것이었다. 원래 미국 통화 위조 조사 및 진압 임무를 맡았던 비밀경호국 요원들은 남북전쟁 이후 경제 안정 보장, 금융 기관 강화, 달러의 무결성 확보에 힘썼으며, 이는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1901년 윌리엄 매킨리 대통령 암살 이후, 의회는 비밀경호국의 책임을 확대하여 대통령을 보호하는 중요한 임무를 부여했다. 이 임무는 이후 부통령, 영부인 및 영부인 가족, 외국 귀빈, 특별 보호 대상자까지 포함하도록 확대되었다. 현재 8,000명 이상의 고도로 숙련되고 특별히 훈련된 특수 요원, 제복 경찰관, 기술 법 집행 인력, 정보 및 위협 분석가, 행정 전문가들이 국가의 금융 인프라와 최고 직책을 맡은 사람들의 안보를 모두 보호하며 미국의 안정과 힘을 보존하는 제도를 감시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영웅들은 국가 지도자를 보호하기 위해 언제든 위험을 감수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나는 그들의 지속적인 봉사와 희생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비밀경호국 요원들은 수많은 차례에 걸쳐 타인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걸었으며, 끔찍한 용기와 놀라운 담력, 그리고 엄숙한 의무에 대한 깨지지 않는 헌신을 보여주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근 몇 년간 급진적인 좌파 폭력이 급증함에 따라 비밀경호국의 임무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올해는 특히 미국 독립 250주년을 기념하는 가운데 비밀경호국이 수행하는 막대한 역할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대규모 미국 주간 행사부터 국립공원에서 열리는 '미국에 대한 찬양' 집회에 이르기까지, 우리 요원들은 지칠 줄 모르고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성명은 비밀경호국의 헌신을 높이 평가하고 있지만, '급진적인 좌파 폭력'이라는 표현은 정치적 편향성을 드러낼 수 있으며, 특정 정치 세력을 악마화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또한, 대통령 암살 사건을 언급하며 비밀경호국의 임무 확대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국가 안보와 관련된 복잡한 정치적, 사회적 맥락을 간과하고 지나치게 단순화했다는 지적도 있다. 정통 개혁주의 일각에서는 이러한 정치적 발언이 종교적 중립성을 훼손하고 교회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출처: The White House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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