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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총리, UN 연설 통해 국가 권위 강조… "레바논을 대표해 말할 자격 없다"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9-26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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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프 살람 레바논 총리가 유엔 총회 연설에서 전쟁과 평화, 무기 통제에 대한 결정은 오직 국가와 헌법 기관에만 속한다고 강조했다. 살람 총리는 최근 레바논이 "선택하지 않았으나 강요된 전쟁에 직면하게 된 후" 내각이 이러한 우선순위를 반영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전쟁에 휘말릴 위험에 대해 반복적으로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쟁이 발발했다고 말했다. 살람 총리는 "지역 전역으로 전쟁이 확대되고 이를 종식시키기 위한 여러 제안이 나왔지만, 우리는 타협의 여지가 없는 원칙을 고수했다. 레바논을 대신해 말하는 자도, 헌법 기관을 통한 레바논 국가 외에 그 누구도 레바논을 위해 협상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레바논이 타인의 분쟁 무대가 되거나 협상 칩으로 사용되는 것에 대한 복귀를 거부하며, "레바논의 미래는 레바논을 대신해 결정될 수 없으며, 레바논의 안보와 안정이 부재 중에 타결된 거래의 대가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살람 총리의 발언은 국가 주권과 안보를 강조하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될 수 있으나, 국제 관계에서의 복잡한 역학 관계와 평화 구축을 위한 다양한 행위자들의 역할을 간과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정통 개혁주의 일각에서는 국가의 권위를 강조하는 것은 성경적 원리에도 부합하지만, 모든 결정이 국가 기관에만 국한되어야 한다는 주장은 현실적인 외교 및 평화 협상 과정에서 유연성을 저해할 수 있다고 보기도 한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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