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안지구, 팔레스타인 마을 철거 가속화… UN 인권기구 '강제 이주' 규탄 > 국제 > 한국교회공보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국제

HOME  >  사회일반  >  국제

서안지구, 팔레스타인 마을 철거 가속화… UN 인권기구 '강제 이주' 규탄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9-26 07:01

본문

보도사진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는 최근 점령지 서안지구의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헤브론 남부 마사페르 야타 지역의 팔레스타인 마을들이 '대규모 파괴'되고 주민들이 강제로 이주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OHCHR은 지난 수요일(현지시간) 진바 마을에서 이스라엘 불도저가 주택, 농업 시설, 물탱크, 태양광 패널 등을 철거했다고 전했다. 아지트 승가이 OHCHR 점령지 팔레스타인 지역 책임자는 “점령 세력이 민간인 주민을 토지에서 강제로 이주시키는 것은 전쟁 범죄”라고 주장했다.

OHCHR에 따르면, 마사페르 야타 지역의 3개 마을은 지난 9월에 이미 '거의 전면적으로' 파괴되었으며, 점령지 내에서의 인종 청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마사페르 야타 지역에는 1,100명 이상의 팔레스타인 주민이 거주하는 12개 마을이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해당 토지에서 오랫동안 거주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해당 지역의 복잡한 역사적, 정치적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점령 세력'과 '전쟁 범죄'라는 단정적인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지나치게 단순화된 시각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또한, 이스라엘의 안보 상황과 정당방위권을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인 주장은 균형 잡힌 시각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기사 공유하기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