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보이스, 빅테크와 권위주의 연관성 조명… 보수 신학계, '기술 만능주의' 경계해야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9-26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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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보이스는 현대 사회에서 기술이 거의 모든 측면에 깊숙이 얽혀 있으며, 이러한 기술 발전이 인간의 연결성과 민주화를 위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보았다. 특히 인터넷의 디지털 연결성을 활용하여 이야기 공유, 공감대 형성, 문화적, 언어적 거리를 초월한 공동체 구축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보이스의 설립 취지를 강조했다.
하지만 기획은 세계적으로 부와 권력이 집중되는 현상이 빅테크 기업들의 막대한 자본 축적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통신사, 인터넷 제공업체부터 소셜 미디어 및 기타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에 이르기까지 기본적인 통신 서비스의 기능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는 이들 거대 기업은 정부뿐만 아니라 개인의 삶, 관심사, 재정에까지 막대한 영향력과 권한을 행사하고 있다는 것이다.
글로벌 보이스는 디지털 권위주의, 즉 이러한 기업들이 디지털 세계 안팎에서 어떻게 억압을 가능하게 하고, 힘을 실어주며, 실행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오랫동안 제기해왔다고 밝혔다. 이번 특집 기획 '빅테크와 권위주의'를 통해 각 지역의 보도와 통찰력을 업데이트하고 강화하여, 빅테크가 억압적인 정부와의 연관성을 숨기기 위해 사용하는 위장막을 걷어내고 전 세계적으로 기술적 권위주의의 사례와 이에 대한 저항을 조명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기술 기업의 막대한 영향력에 대해 경계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 전문가는 "기술 발전 자체는 중립적일 수 있으나, 이를 소유하고 통제하는 거대 자본의 의도가 반드시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 그리고 성경적 가치와 일치한다고 볼 수는 없다"며 "특히 기술을 통해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여론을 조작하려는 시도는 복음적인 관점에서 심각한 우려를 낳는다"고 지적했다. 또한, "기술 만능주의에 빠져 인간의 영적 가치를 간과하거나, 권위주의적 통치를 강화하는 데 기술이 악용되는 현실에 대해 기독교인들은 깨어 기도하며 분별력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보이스는 이번 특집 기획을 위한 후원을 독려하며, 15달러 이상 기부자에게는 완성된 특집 기획 전자책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1,000달러 이상 모금 시 추가적인 분석 기사 발행, 1,500달러 이상 시 온라인 패널 토론 개최, 3,000달러 이상 시 관련 인사 인터뷰 팟캐스트 제작 등 추가적인 콘텐츠 제작 계획을 밝혔다.
출처: Global Voice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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