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둘라 알-알리미 바와지르 예멘 대통령 지도평의회 부의장이 유엔 총회에서 예멘의 안정이 국가 시스템 회복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목요일(현지시간) 유엔 총회 고위급 일반 토론에서 예멘 정부가 지역 및 국제 평화 노력에 책임감 있고 긍정적으로 참여했으며, 예멘 국민의 고통을 끝내기 위해 상당한 양보를 했다고 밝혔다. 바와지르 부의장은 그러나 후티 반군이 인도주의적 휴전 기간을 이용해 민간인을 희생시키면서 군사력을 강화하는 등 완고한 태도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그는 12년간의 위기가 "예멘 어린이의 전체 어린 시절"을 대표한다며, "전체 세대가 전쟁 속에서 태어나 기아, 공포, 무기 속에서 성장했으며, 삶의 알파벳을 배우기 전에 지뢰 이름을 배웠다"고 말했다. 바와지르 부의장은 후티 반군을 테러 조직으로 지정하는 것에 대한 국제사회의 망설임에 대해 언급하며, 이는 예멘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노력에 장애물이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예멘의 안정을 위해서는 국가 기관의 복원과 법치주의 확립이 필수적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은 예멘의 복잡한 정치적, 종교적 상황을 고려할 때, 국가 회복이라는 단일 해법만을 강조하는 것은 지나치게 단순화된 시각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예멘의 안정은 외부 세력의 개입, 지역 갈등, 그리고 종교적 요인 등 다양한 변수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며, 따라서 보다 포괄적이고 다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