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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시베리아 페스트 발병설 부인…WHO 조사 중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10-0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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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보건 당국이 시베리아 지역에서 페스트(페스트) 발병 사례가 없다고 세계보건기구(WHO)에 통보했다고 WHO 관계자들이 수요일 밝혔다. 이는 지난주 해당 지역에서 원인 불명의 폐렴으로 사망한 한 실험실 직원에 대한 보도가 나온 이후 나온 발표다.

WHO에 따르면 러시아 규제 당국은 화요일 WHO에 해당 사망자의 죽음에 폐렴성 페스트가 관여했다는 증거가 없으며 병원균도 검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사망자와 접촉한 약 200명은 현재 격리 조치된 상태다.

WHO는 또한 페스트를 포함한 위험한 병원균을 연구하는 기관의 일부인 해당 실험실에 대한 추가 정보 요청을 러시아 당국에 보냈다고 덧붙였다. 이 지역에서는 야생 동물에서 페스트가 자연적으로 발생한다.

지난주 이르쿠츠크에서 폐렴성 페스트 발병 가능성에 대한 보도가 나오자 WHO는 즉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위험 평가를 시작했다. WHO의 전염병 및 팬데믹 위협 관리 부서 책임자인 마리아 반 케르코브는 WHO가 러시아 측에 실험실 결과, 검사 및 추가 분석에 대한 세부 정보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러한 질병 발생 가능성에 대한 정보 공개는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특히 위험한 병원균을 다루는 연구 시설의 경우, 발생 가능한 모든 위험에 대해 국제 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일부에서는 러시아 당국의 초기 정보 제공이 다소 늦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으며, 이는 과거 유사한 사건들에서 나타난 정보 은폐 논란을 상기시킨다는 비판도 있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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