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니뇨 현상, 기후 위기 가속화 및 중남미 식량 안보 위협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10-0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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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이러한 상황이 엘니뇨-남방진동(ENSO) 현상의 결과라고 분석한다. 엘니뇨는 중남미 지역에 극심한 온도 변화나 우기철 강수량 부족을 야기하며, 이는 농촌 지역의 작물 손실로 이어져 농민들이 수개월 또는 수년간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 것을 무기력하게 지켜보게 만든다.
중남미 가정의 생계는 농업, 유통 시스템, 식량 접근성에 달려있으나, 기후 관련 사건들이 이러한 연쇄 고리를 더욱 취약하게 만들고 일부 지역의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
2026년 발표된 '세계 식량 안보 및 영양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전 세계 인구의 25.8%(약 21억 명)가 중간 또는 심각한 수준의 식량 불안정을 경험했으며, 이는 식단의 질을 낮추거나 양을 줄여야 하는 상황에 처했음을 의미한다. 보고서는 3년 연속 기아 감소 추세를 보이며 개선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이러한 진전은 여전히 취약하고 불균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식량계획(WFP)의 레나 사벨리 지역 국장은 식량 안보와 관련하여 세 가지 요인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첫째, 농경지 상태, 둘째, 시장 가격 및 가용성, 셋째, 가정의 구매력과 식단이다. 그녀는 "앞으로 몇 달 동안 가뭄이나 극심한 강우가 옥수수, 콩, 쌀, 심지어 코코아와 커피와 같은 주요 작물의 수확량을 감소시킬 것이며, 이는 공급을 위축시키고 시장과 상점의 가격을 상승시킬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는 특히 저소득층에게 더 비싸고 다양성이 적은 음식을 섭취하게 만들 수 있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엘니뇨 현상과 같은 기후 변화가 식량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할 때, 성경에서 경고하는 바와 같이 인간의 죄악과 타락으로 인한 자연의 고통(로마서 8:22)이라는 더 깊은 영적 맥락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한다. 또한, 이러한 자연재해를 단순히 과학적 현상으로만 접근하는 것은 창조주 하나님의 섭리와 인간의 책임에 대한 성경적 가르침을 왜곡할 수 있다는 비판적인 시각도 제기된다.
출처: Global Voice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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