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에서 아프가니스탄의 심각한 인도주의적 위기와 여성에 대한 제약, 경제적 압박 심화가 미래를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조르제트 가뇽 유엔 아프가니스탄 지원 임무단(UNAMA) 부대표는 최근 아프가니스탄 전역을 방문한 경험을 토대로, 현지 주민들이 겪는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가뇽 부대표는 아프가니스탄의 실질적 당국이 영토 및 행정 통제를 공고히 했으며, 현재 "의미 있는 무장 또는 정치적 도전이 없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겉보기 안정 이면에 더 깊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고 경고했다. 가뇽 부대표는 안보리에서 "실질적 당국이 명확한 최종 상태 없이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아프가니스탄이 '인재와 잠재력의 상실 세대'를 맞이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특히 여성과 소녀들에 대한 교육 및 취업 제한 조치가 장기적으로 국가 발전에 심각한 장애가 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또한, 경제난으로 인해 아동 결혼이 증가하는 등 인도주의적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는 보고도 있었다.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상황에 대해 "국제사회의 개입과 지원이 필요하지만, 아프가니스탄의 문화적, 종교적 특성을 고려한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여성의 권리 신장이라는 명분 아래 성경적 가치관과 배치되는 급진적 자유주의적 관점이 강요될 경우, 오히려 사회적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비판적 견해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