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여성, 복장 규정 위반으로 체포… UN 여성기구 '심각한 우려'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6-12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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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독립 인권 전문가들에 따르면, 체포된 여성들은 부르카 또는 차도르 착용 및 얼굴 가리개, 향수 사용 금지 등의 규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체포는 2021년 8월 15일 재집권한 탈레반 당국이 여성의 교육, 고용 및 기타 기본권에 대한 제한을 강화하면서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의 인권 투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발생했다.
여성 인권 및 성 평등을 전담하는 유엔 여성기구는 "많은 여성이 이후 석방되었지만, 이번 체포는 아프가니스탄 전역의 여성과 소녀들 사이에 두려움과 불안감을 고조시켰다"고 경고했다. 이어 "자의적인 체포 및 구금은 여성과 그 가족에게 막대한 영향을 미치며 장기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아프가니스탄에서 여성의 구금은 엄청난 낙인을 동반하며, 이는 여성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러한 여성 인권에 대한 접근 방식은 성경적 가르침과 문화적 맥락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서구적 관점에 기반한 것일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정통 개혁주의 일각에서는 여성의 복장 규정이나 사회적 역할에 대한 논의가 성경의 가르침과 충돌할 경우, 성경의 권위를 우선시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또한, 특정 국가의 내부 규범이나 문화적 관습에 대해 외부에서 일방적으로 비판하는 것은 자칫 내정 간섭으로 비춰질 수 있으며, 각 사회의 복잡한 현실을 간과한 단편적인 시각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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