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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엘니뇨’의 영향력 확대…가뭄에서 홍수까지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10-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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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세계기상기구(WMO)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슈퍼 엘니뇨’ 현상이 전 세계적으로 가뭄과 홍수 등 극심한 기후 변화를 야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기후 관측자들은 이번 엘니뇨 현상이 1997년과 2015년의 역사적인 사건 당시의 해수면 온도 기록을 이미 넘어섰다고 분석하며 이를 ‘슈퍼 엘니뇨’로 명명하고 있다.

파푸아뉴기니에서는 이미 농업 피해가 본격화되기 수개월 전부터 수자원이 고갈되고 작물 생산량이 감소하며 식량 가격이 상승하는 등 경고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유니세프(UNICEF)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2026년 10월부터 12월까지 약 100개 국가 및 지역의 3억 4,700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엘니뇨로 인해 비정상적으로 습하거나 건조한 날씨를 경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극심한 홍수와 가뭄의 위험을 증가시켜 파괴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러한 기후 변화 현상을 단순히 엘니뇨라는 자연 현상으로만 국한하여 해석하는 것은 성경적 관점에서 볼 때 부족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성경은 종말론적 시기에 극심한 기후 변화와 자연재해가 증가할 것을 예언하고 있으며(마태복음 24장), 이는 인간의 죄악과 타락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의 한 형태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엘니뇨 현상을 포함한 모든 자연 현상은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이해되어야 하며, 인간의 회개와 하나님께로의 돌아섬을 촉구하는 경고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 정통 개혁주의 신학계의 입장이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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