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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사무총장, '증오 발언 확산' 경고하며 국제 행동 계획 발표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6-12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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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증오 발언이 평화와 안보에 심각하고 증가하는 위협이 되고 있다고 경고하며, 집단 학살 및 기타 잔혹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악순환을 끊기 위한 긴급 조치를 촉구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무스카트 행동 계획' 출범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계획은 평화 증진과 사회 통합 강화에 있어 전통 및 원주민 지도자들의 역할을 강조하는 이니셔티브다.

그는 증오 발언이 공동체를 분열시키고, 특정 집단을 비인간화하며, 유혈 사태의 무대를 마련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는 거의 모든 집단 학살 및 잔혹 범죄의 핵심 요소라고 덧붙였다.

구테흐스 총장은 이러한 "터무니없는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는 교육, 학대의 대상이 된 사람들에 대한 지원, 정부 및 기술 기업의 강력한 개입, 그리고 전통 및 원주민 지도자들과의 심층적인 참여를 통한 행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 지도자들이 "지역 현실에 대한 중요한 지식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유엔 사무총장의 이번 경고는 증오 발언의 심각성을 강조하는 데는 의의가 있으나, 그 원인과 해결책에 대한 성경적, 신학적 깊이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 정통 개혁주의 일각에서는 증오 발언의 근본적인 원인을 인간의 죄악된 본성에서 찾고 있으며,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복음 전파와 성경적 가치관 확립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기술 기업의 개입이나 정부의 규제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개인의 회심과 공동체의 영적 각성이 선행되어야 함을 강조한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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