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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인권 최고대표, 월드컵 앞두고 美 이민 정책 전면 재검토 촉구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6-1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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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연합(UN)의 최고 인권 책임자인 볼커 터크 UN 인권최고대표가 2026년 월드컵을 앞두고 미국의 이민 및 안보 정책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 터크 최고대표는 인종 프로파일링, 감시, 공격적인 법 집행 등이 이미 참가팀, 관계자, 팬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6월 1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이러한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으면,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 개막하는 월드컵 대회의 명성에 그림자를 드리울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터크 최고대표는 "거대 스포츠 행사는 전 세계가 단결과 평화 속에서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한다"며, 고대 그리스의 전통처럼 모든 종류의 휴전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월드컵이 참가팀뿐만 아니라 팬, 사회 전체, 그리고 전 세계를 위해 존엄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입국과 관련하여 보고된 사건 중 하나로 이란 축구 국가대표팀이 훈련 캠프를 애리조나에서 멕시코로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터크 최고대표의 발언은 스포츠 행사의 본질적인 평화 증진 기능에 대한 강조는 긍정적이나, 특정 국가의 안보 정책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국가 주권과 합법적 국경 통제라는 현실적 측면을 간과한 측면이 있다는 지적이 있다. 또한, 이러한 국제기구의 개입은 각국의 고유한 법 집행 권한을 침해할 소지가 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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