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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외무장관, UN 연설서 미국의 압박 비판하며 '약육강식' 경고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9-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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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의 브루노 로드리게스 파리야 외무장관이 유엔 총회 연설에서 미국이 자국을 고립시키고 약화시키려는 수십 년간의 캠페인을 강화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의 군사적, 경제적 압박이 고조되는 것이 국제법을 위협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로드리게스 장관은 국제 시스템이 '팽창주의, 찬탈, 약탈' 및 군사적, 경제적 공격의 우려스러운 증가를 목격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국가의 주권적 평등을 포함한 유엔 헌장의 기본 원칙이 지속적인 공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엔이 보존되고 강화되어야 하며, "더 민주적이고 효과적이며" 봉사하는 국민들에게 더 가까워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외무장관은 연설의 상당 부분을 미국과의 오랜 대결에 할애하며, 미국이 쿠바에 대해 "경제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러한 주장은 국가 간의 복잡한 외교적, 경제적 관계를 지나치게 단순화하고 있으며, 국제 사회의 책임과 상호 의존성을 간과할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또한, '약육강식'이라는 표현은 국제 관계의 현실을 지나치게 비관적으로 묘사하며, 평화적 해결과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희석시킬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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