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로부터 인정받지 못할 때, 시민권을 넘어선 정체성은 무엇인가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8-0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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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Apatride Network'는 Porticus의 지원을 받아 몰타에서 'Hearing and Healing'이라는 3일간의 모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다양한 무국적 공동체 사람들이 모여 자신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무국적 상태의 개인적, 집단적 차원에 대해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모임은 공식적인 논의를 넘어, 무국적 상태를 이해하는 데 있어 삶의 경험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공통점을 발견하고, 향후 활동을 위한 공동의 목표를 형성하기 시작했다.
이 모임에서 제기된 핵심 질문 중 하나는 '정치적, 종교적, 민족적 또는 기타 임의의 이유로 국가가 우리를 체계적으로 배제하고 시민권을 거부할 때, 우리의 정체성과 문화적 소속감을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였다. 이 글은 'Hearing and Healing' 참가자들의 성찰을 통해 이 질문에 답하고자 한다.
많은 사람에게 시민권은 당연하게 여겨지는 일상생활의 일부이다. 이는 법적 인정, 이동의 자유, 고용 및 교육권, 정치 참여, 안보감 등 다양한 권리와 보호를 제공한다. 시민권이 거부될 때 비로소 시민권이 개인과 국가 간의 관계를 얼마나 깊이 형성하는지 이해하게 된다.
정치적 상황의 예측 불가능성과 통치의 불완전성으로 인해, 어떤 국가도 법적 소속의 불가침성과 그에 따른 권리를 완전히 보장할 수는 없다. 무국적 상태는 언제 어디서든 누구에게나 갑자기 발생할 수 있다. 시민권이 박탈된 사람들에게는...
출처: Global Voice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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