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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성폭력 생존자 위한 국가 지원 보호소 개소… UN 여성기구 지원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6-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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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폭력으로 인해 집을 떠난 여성들이 구호품을 운반하고 있다. (사진: WFP/Sylvain Barral)

아이티가 유엔의 지원을 받아 성폭력 생존자를 위한 최초의 국가 지원 보호소를 개소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이는 여성과 소녀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위기에 대응하는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된다.

유엔 여성기구(UN Women)에 따르면, 지난 금요일 발표된 이 보호소는 생존자들에게 보호, 심리사회적 지원, 그리고 증가하는 갱단 폭력 속에서 삶을 재건하기 위한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포르토프랭스에서 활동하는 유엔 여성기구의 마리 고레티 은두와요는 갱단 폭력이 아이티 수도에 집중되었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수천 명이 집을 떠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은 특히 여성과 소녀들에게 깊고 지속적인 트라우마를 남기고 있다.

은두와요는 2025년 성폭력 사례가 전년 대비 163% 증가했으며, 여기에는 약 1,670명의 여성과 약 200명의 소녀가 포함된다고 데이터 분석 결과를 인용해 전했다. 유엔 여성기구는 모든 여성의 권리를 지지한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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