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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보고서, 혈액 안전성 진전 속 우려스러운 격차 존재 지적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6-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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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안전한 혈액 공급 시스템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으나 여전히 많은 저소득 국가에서 혈액 부족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을 앞두고 공개되었으며, 전 세계 인구의 97%를 차지하는 168개국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 세계 혈액 시스템에 대한 가장 포괄적인 평가를 제공한다.

보고서는 전 세계 혈액의 85% 이상이 자발적 무상 헌혈자로부터 공급되고 있으며, 이는 가장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혈액 공급원으로 간주된다고 밝혔다. 이러한 헌혈 시스템의 발전은 혈액 안전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그러나 보고서는 이러한 진전에도 불구하고 국가별 혈액 시스템 강화 및 안전한 수혈 접근성 확대에 있어 진행 상황이 고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많은 국가에서 혈액 부족 현상, 미흡한 거버넌스, 부적절한 재정 지원이 지속되고 있어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보고서 내용에 대해 "혈액 공급 시스템의 발전은 인류의 생명을 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이를 둘러싼 윤리적, 사회적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자발적 무상 헌혈은 성경적 가치와도 부합하는 숭고한 행위이지만, 혈액의 상업적 이용이나 생명 경시 풍조에 대한 경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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