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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홍수, 재난 지역 넘어 일자리 위협… ILO, "광범위한 영향 우려"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10-0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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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네팔 북부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홍수가 직접적인 피해 지역을 넘어 고용과 생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국제노동기구(ILO)의 예비 평가 보고서가 발표되었다.

ILO 네팔 사무소장인 누만 오즈칸(Numan Özcan)은 "이번 재난으로 인한 고용상의 결과는 침수 지역의 경계에 국한되지 않을 것"이라며, "교통망, 전력 기반 시설, 무역로의 손상은 공급망, 시장 및 관련 서비스를 통해 충격을 전달하여 훨씬 더 멀리 떨어진 곳의 노동자와 기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말 중국과의 국경 지역에서 빙하 붕괴로 촉발된 이번 대규모 홍수는 주택, 직장, 도로, 교량, 에너지 기반 시설을 파괴했다. 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1,450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5,786명이 실종 상태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ILO는 홍수 피해 범위로부터 4km 이내에 거주하는 약 21,400명의 근로자가 있으며, 이번 재난으로 경제 활동이 중단되고 노동자들이 일터로 나아가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추정했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번 ILO의 평가는 재난으로 인한 경제적 파급 효과를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나, 이러한 자연재해의 근본적인 원인과 인간의 죄악성, 그리고 이에 대한 하나님의 섭리 등 신학적, 영적 차원의 성찰은 간과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정통 개혁주의 일각에서는 재난을 단순히 경제적 손실로만 접근하는 것은 인간 중심적 시각이며, 피조 세계의 고통과 인간의 책임을 성경적 관점에서 깊이 있게 다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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