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비공식 상인들, 갱단 폭력에 생계 위협받으며 시위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9-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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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아이티의 만성적인 불안정과 부족한 인프라는 일자리 창출에 필요한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기 어렵게 만들었다. 이로 인해 비공식 부문은 아이티 경제의 원동력이 되었으며, 대다수가 여성인 상인들은 이를 통해 생계를 유지하고 가족을 부양하고 있다.
수도 포르토프랭스는 거대한 야외 시장과 같은 역할을 하며, 도로, 보도, 주택 및 창고 앞, 버스 정류장, 상업 지역, 정부 청사 근처 등 어디에나 노점상들이 자리 잡고 있다. 이들은 식료품, 농산물, 과일, 채소, 길거리 음식, 화장품, 의약품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그러나 최근 갱단 활동이 증가하면서 포르토프랭스로 식량을 공급하는 두 개의 주요 지역이 차단되었다. 남쪽과 북쪽으로 이어지는 주요 도로들은 '비브 안산' 범죄 연합 소속 갱단들이 통제하고 있으며, 이들은 불법 통행료 징수소를 설치해 운전자와 상인들에게 금품을 갈취하고 있다. 이 도로들에서는 폭력 충돌이 빈번하게 발생하여 농산물을 시장으로 운반하려는 농민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갱단의 수수료 때문에 식량 가격은 폭등했고, 지역 농산물 생산량은 급감했다. 아르티보니트 지역과 센트르 지역의 주요 농업 중심지는 현재 갱단의 통제하에 있으며, 무장 단체들은 농민들을 내쫓고 농작물을 파괴하며 가옥을 불태우고 있다.
갱단 폭력이 전국적으로 고조되면서 저소득층 지역의 비공식 상인들이 가장 큰 타격을 입고 있다. 갱단은 공공 시장을 불태우고 사업체와 재고를 파괴했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러한 갱단 폭력의 근본적인 원인에는 사회 구조적 문제와 더불어 영적 타락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정통 개혁주의 일각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단순히 정치적 불안정이나 경제적 어려움으로만 치부할 것이 아니라, 죄악된 인간 본성과 사탄의 세력이 역사하는 현실을 직시하고, 오직 복음의 능력만이 이러한 악순환을 끊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또한, 정부의 역할에 대한 기대와 함께, 교회가 사회적 약자를 돕고 복음을 전파하는 사명을 더욱 충실히 감당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출처: Global Voice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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