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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연대 농장, 사라져가는 토종 씨앗 되살리다

한국교회공보 기자
작성일 2026-05-23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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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다마스쿠스 외곽의 작은 땅에서 시리아의 농업 유산을 되살리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자연과 농업의 품으로 돌아가려는 시도다. 지난 3월, '자마나 연대 농장'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지역 토종 씨앗 생산을 복원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참가자들은 황폐해진 땅을 일구고 씨앗을 심으며, 거의 사라질 위기에 처했던 토종 작물들을 되살리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는 경제난과 농업 쇠퇴로 어려움을 겪는 시리아 땅에 희망을 심는 귀한 발걸음이다.

'자마나 연대 농장'은 시리아 전역에서 농업 지원과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하는 '연대 농장과 존엄' 프로젝트의 연장선상에 있다. 이 프로젝트는 기후 변화와 환경 문제로 위협받는 농업 환경 속에서, 지역 사회가 스스로 식량을 생산하고 수확물을 이웃과 나누며 협동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도록 격려한다.

'자마나 연대 농장'의 코디네이터이자 예술가인 무한나드 디브는 이 프로젝트의 시작에 대해 '일과 예술(Shughl wa Fan)' 활동과 2025년 시리아에서 시작된 '연대 농장과 존엄' 프로젝트가 결합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연대 농장과 존엄' 프로젝트는 2025년 그리스에서 시작된 '연대 농장' 프로젝트에서 파생되었다. 시리아 난민인 술레이만 다크두크와 동료들이 그리스에서 0.4헥타르의 땅과 두 마리의 소로 시작한 이 프로젝트는, 시리아 땅에 희망의 씨앗을 뿌리는 귀한 사역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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