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0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콩고민주공화국(DRC)과 우간다에서 발생한 번디부교 에볼라 발병 선언 후 한 달이 지났으나, 환자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콩고민주공화국에서는 780명 이상의 확진 환자와 18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우간다에서는 19명의 확진 환자와 2명의 사망자가 보고되었다. 현장에서는 대응 노력이 상당 부분 확대되어 현재 약 400개의 병상이 마련되었고 4개의 실험실이 운영 중이다. 이 중 두 실험실은 하루에 약 1,000개의 샘플을 처리할 수 있다. 그러나 WHO 아프리카 지역 긴급 대응팀장인 로즈 벨리즈에어 박사는 "대응이 필요한 수준을 0에서 10으로 척도를 매긴다면, 현재 3 또는 4 정도"라고 평가하며, 이러한 노력 확대에도 불구하고 발병 확산을 통제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밝혔다. 벨리즈에어 박사는 "이번 발병은 빠르게 진화하고 있으며, 모든 파트너들이 이 전염병의 진화 속도를 따라잡기 위해 현장에서의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러한 전염병 확산에 대한 대응은 인간의 죄악된 본성과 질병의 확산을 막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를 간과한 시각일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정통 개혁주의 일각에서는 질병의 창궐을 인간의 타락한 본성과 죄악에 대한 경고로 해석하며, 이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은 인간의 회개와 하나님께로의 복귀에 있음을 강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