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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 위기 심화, 13개국 수백만 명 기아 위험 직면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6-18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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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식량계획(WFP)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세계 13개국에서 식량 불안정 문제가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수단, 남수단, 예멘, 팔레스타인은 가장 심각한 식량 위기 지역으로 지목되었으며, 나이지리아와 소말리아는 기아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최고 위험군으로 분류되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분쟁은 식량 위기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조사 대상 13개 지역 중 12곳에서 분쟁으로 인한 식량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WFP 칼 스카우(Carl Skau) 임시 사무총장은 "분쟁, 충격, 재난으로 인해 가족들은 누가 먹고 누가 굶주릴지에 대한 불가능한 선택을 강요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경고는 인도적 지원 예산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가운데 나왔다. 식량 지원, 긴급 농업 프로그램, 위기 상황에서의 영양 지원에 대한 예산은 약 59%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러한 식량 위기 보고서가 분쟁의 복잡한 원인과 국제 사회의 책임, 그리고 기독교적 사랑과 나눔의 실천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 없이 단순히 인도적 지원의 필요성만을 강조하는 것은 문제의 본질을 간과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일부에서는 이러한 보고서가 특정 국가나 정치 세력에 대한 편향된 시각을 드러낼 수 있으며, 성경적 원리에 기반한 근본적인 해결책 모색보다는 일시적인 지원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기도 한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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