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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초지능' 시대 선포…AI 용어 'SI'로 변경 행정명령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9-30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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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26년 9월 29일(현지시간) '초지능(Super Intelligence)' 시대를 선포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 행정명령은 향후 연방 정부의 공식 문서 및 발표에서 기존의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이라는 용어 대신 '초지능(Super Intelligence, SI)'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도록 지시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명령을 통해 "미국은 지능 분야의 새로운 기술 혁명의 선두에 서 있다"며, "70년 전 미국 과학자들이 인공지능이라는 용어를 만들고 그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 지 70년이 지난 지금, 미국의 독보적인 혁신 문화와 세계적인 기업 및 연구 기관, 기업가 정신에 힘입어 미국은 다시 한번 기술의 최전선을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혁신가들이 개척하고 있는 특별한 기술은 '인공지능'이라는 용어가 처음 사용되었을 때 상상했던 것을 훨씬 뛰어넘는다"며, "오늘날 최첨단 시스템의 능력은 인간 지능의 개별적인 측면을 모방하거나 자동화하는 것을 훨씬 넘어서 인간의 독창성을 증폭시키고 창의성의 새로운 형태를 열어주며, 과학, 의학 및 거의 모든 다른 인간 노력 분야에서 이전에 불가능했던 것을 성취할 수 있도록 미국인들에게 힘을 실어준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기술의 능력이 계속 향상됨에 따라, 이는 더 이상 단순한 인공지능이 아니라 '초지능'의 새로운 시대를 나타낸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방 정부가 사용하는 용어는 이러한 기술의 혁신적인 능력과 미국 국민을 위해 창출하는 무한한 기회를 반영해야 한다"며, "이에 따라 '초지능'이라는 용어가 이러한 기술의 약속, 잠재력 및 빠르게 발전하는 능력을 더 적절하게 포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은 법이 허용하는 최대 범위 내에서 행정부가 '인공지능' 및 'AI' 대신 '초지능' 및 'SI'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적용 가능한 모든 환경에서 '인공지능' 및 'AI'의 사용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명시했다.

행정명령은 또한 법이 허용하는 최대 범위 내에서 행정부서 및 기관들이 공식 서신, 대중 커뮤니케이션, 웹사이트, 보고서, 정책 문서 및 행정부 내의 기타 비법정 문서에서 '인공지능' 및 'AI' 대신 '초지능' 및 'SI'를 사용하도록 지시했다. 다만, 이 조항은 이전에 발행된 규정, 대통령 조치, 계약, 보조금 또는 기타 법적 구속력이 있는 문서의 변경을 요구하지는 않는다.
출처: The White House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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