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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트 형제 미국 송환 절차, 여성 폭력 의혹 책임 규명 위한 '중요한 진전'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8-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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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UN) 산하 여성 폭력 및 그 원인과 결과에 관한 특별보고관인 림 알살렘(Reem Alsalem)은 최근 미국에서 진행 중인 테이트 형제(Andrew and Tristan Tate)의 영국 송환 절차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알살렘 특별보고관은 이 사건이 여성에 대한 심각한 폭력 혐의에 대한 책임 규명을 향한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송환 절차가 "효과적인 국제 협력을 통해 마침내 정의가 실현될 수 있다는 새로운 희망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또한, 여성들의 증언과 경험이 사법 당국에 의해 무시되거나 묵살당했던 수년간의 시간을 거쳐 이번 조치가 취해졌다는 점을 강조했다.

알살렘 특별보고관은 "주장된 범죄의 규모와 테이트 형제가 여성 혐오와 해로운 남성성을 조장하는 데 미치는 전 세계적인 영향력을 고려할 때, 그들이 정의에 직면하는 것이 시급하고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및 미국 이중 국적자인 테이트 형제는 전직 프로 킥복서 출신으로, 최근 '매노스피어(manosphere)'로 불리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 이들은 여성 혐오적 발언과 폭력 조장 등 다수의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번 사건을 '정의 실현'의 관점에서만 접근하는 것은 성경적 관점에서 볼 때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통 개혁주의 일각에서는 테이트 형제의 주장이 일부 왜곡되거나 과장되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혐의에 대한 명확한 법적 판단이 선행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이들의 영향력에 대한 비판적 시각과 함께, 성경이 제시하는 건강한 남성상과 여성상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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